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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옐로우 캡, "어버 앱 사용 운전사 해고할 것"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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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캡 소속 운전사들에게 전달된 경고 메세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Application, App) 어버(Uber)에 밴쿠버 택시 운행 업계가 반응하고 있다. 

미국 샌 프란시스코에 연고한 어버는 현재 세계 곳곳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서비스 제공이 금지되는 등 일부 논란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캐나다에서는 현재까지 토론토와 몬트리올, 핼리팩스 등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밴쿠버 시장에도 진출하고 싶다는 희망을 표한 바 있다.

그런데 밴쿠버의 택시 운행사 옐로우캡(Yellow Cab)이 지난 주말 소속 운전사 전원에게 “어버 어플을 이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즉시 해고될 것”이라는 경고성 메세지를 보냈다. 

옐로우 캡 측의 캐롤린 바우어(Carolyn Bauer)는 “어버는 아직 밴쿠버에서 공식 승인을 받지 못했고, 여객수송 위원회(Passenger Transportation Board)의 관리 대상도 아니다. 밴쿠버의 택시 운전사가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며, 소속 운전사들의 불법 행위는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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