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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오도미터 39차례 조작 카 딜러 적발, 주의 필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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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차량들은 리치몬드와 델타에서 판매, 4대는 환불 예정

 

BC주의 자동차 판매를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 단체 VSA(B.C. Vehicle Sales Authority)가 중고차 판매자들과 구매자들에게 주의를 경고했다.

 

크레그리스트(Craigslist) 웹사이트를 통해 중고차를 판매한 남성이 39 대의 오도미터(Odometer, 주행 기록계)를 조작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적발된 인물은 카 딜러 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아더 통(Arthur Tong)이다. 문제가 된 거래들은 일반인(Private Seller) 신분으로 진행했으며, 판매는 모두 리치몬드와 델타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그는 VSA로부터 딜러 자격을 박탈당하고 자동차 판매에 대한 평생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더그 롱허스트(Doug Longhurst) VSA 대변인은 "오도미터 조작에 대한 피해 신고는 1년에 평균 3건 정도 접수된다. 아더 통과 같은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구매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도미터 조작에 대해 "조작 방법도 매우 쉽고 또 적발도 쉽다.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디지털 오도미터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신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그러나 ICBC를 통해 해당 차량의 기록(History)을 확인하면 오도미터가 조작되었다는 사실 또한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SA 는 "해당 차량 중 4대는 아더 통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전액을 환불해야 한다. 나머지 35대는 구매자들이 계속 소유하기를 희망했다. 오도미터 조작을 감안, 거래가 일부를 돌려받기를 원했다. 이에 따라 VSA가 총 11만 8천 달러를 보상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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