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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 겨울 강설량 양호, 그러나 불편과 위험은 최고 수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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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강설량 역대 16위, 그러나 눈오는 패턴은 불규칙

 

 

올 겨울,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며 밴쿠버라이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최근 겨울 중 가장 혹독했던 2008 ~ 09년 겨울과 비교하고 있다. 지난 12월 강설량은 기상청 기록이 시작된 이후 16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눈이 많이 왔던 지난 2008~09년 겨울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YVR 공항에서 측정된 강설량은 90 cm 였는데, 작년 12월 기록은 27 cm에 그쳤다.

그러나 비교적 양호한 강설량에도 불구하고 눈으로 인한 불편은 여느 때보다 극심하다는데에 전문가들은 동의한다. CBC 뉴스는 '올 겨울 현재까지 여섯 번 눈이 내렸다. 중간에 휴식기를 가지며 조금 녹은 위에 다시 쌓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많은 양의 눈이 한두 차례 내리는 것보다 더 위험하고 불편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또 '이번 겨울은 YVR 공항이 있는 리치몬드보다 노스쇼어 지역과 트라이시티 지역 상황이 더 안좋다'고 지적했다.

아직 올 겨울 한파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도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5일(목) 밤 중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6일(금)에도 눈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 이후 기상 예보는 아직 불명확한 상태이나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눈이 올 예보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 1월은 매우 추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주민들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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