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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잉글리쉬 베이에서 벙커유 누출 사고

기자 입력15-04-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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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 모습)

'인체 유해하니 만지지 말라' 경고

지난 8일(수) 저녁, 잉글리쉬 베이에서 연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시청은 9일(목) 아침, ‘누출된 연료는 선박용 벙커유다. 인체에 유해하니 만지지 말라’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 

같은 날 아침 덴만 스트리트(Denman St.)와 데이비 스트리트(Davie St.), 그리고 잉글리쉬 베이 북쪽과 스탠리 파크가 만나는 지점에서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기도 했다. 기름이 물표면에서 햇빛을 반사시키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누출 사고는 8일 저녁 5시 경에 발생했다. 문제의 선박은 마라 사사(Mara Thassa)라는 이름의 곡물 운반용 화물선으로, 누출 당시 포트 메트로 밴쿠버에서 곡물을 내리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누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누출된 벙커유의 양도 정확히 가늠되지 않았다. 

오일 제거 작업에는 캐나다 해안 수비대(Canadian Coast Guard)와 서부 해양대응팀(West Coast Marine Response Corporation) 이 투입되었고, 캐나다 교통청(Transport Canada)이 대응 과정을 지휘하고 있다. 송유관 확장이 사회 현안으로 등장한 밴쿠버 현실에서 오일 누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 많은 시선이 잉글리쉬 베이를 향하고 있다. 

특히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수습되느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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