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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자신의 아름다움 되찾아 드려요 !

dino 기자 입력17-01-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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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사이드 채러티, 16년 동안 '미용'등 봉사 활동 펼쳐

저소득층과 성적 학대 경험자 대상, 치유에 중점두고 있어

 

 

추운 날씨를 녹이는 미담이 전해졌다. <Beauty Nights> 행사다. 다운타운 이스트사이트 채러티(Downtown Eastside Charity)가 지난 16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의 저소득층과 성적 학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채러티 창시자인 캐로린 맥길리브레이(Caroline Macgillivray)는 “통계에 의하면 여성들은 3명 중 한 명, 그리고 남성은 6명 중 한 명 꼴로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다. 특히 이 학대가 대개 18세 이전에 발생되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며 “재단에서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치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머리 헤어컷 및 손톱과 발톱 손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로린은 “학대받은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책망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부터는 밴쿠버 지역에 국한되던 서비스 지역이 써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캐롤린은 별도의 16주년 기념 행사는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녀는 “우리에게는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이다. 행사 기념일을 갖기 보다 더 의미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 노력할 뿐”이라는 답이 돌아 왔다.  /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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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손톱 손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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