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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민투표 6주차, 유권자 참여율 1/3 임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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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참여율, 랭리가 밴쿠버 제치고 1위

 

대중교통 주민투표 6주차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49만 5천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총 유권자 수는 156만 명 이다.

 

대략 1/3에 가까운 수치가 투표에 참가한 셈이다. 또 지난 주 보도된 15%에서 두 배 가량 늘어났다.<본지 17일(금) 기사 참조> 

 

그러나 이 중 유효표 확인이 이루어진 것은 34만 장 정도로 전체 유권자 수의 1/5에 해당한다. 

 

선거청(Elections BC)의 키스 아처(Keith Archer)는 “봉투에 있는 생일 기입란과 유권자 서명란이 비어있는 용지들은 무효화된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참여율 집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주까지 압도적으로 앞서가던 밴쿠버를 제치고, 랭리 타운쉽(Township of Langley)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 11%를 기록했던 랭리 타운쉽의 참여율이 28% 였다. 반면 지난 주에 23%를 기록했던 밴쿠버는 소폭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세번 째로 참여율이 높은 지역은 25%에 조금 못 미친 메이플 릿지였다. 

 

그 외 버나비와 코퀴틀람, 써리, 리치몬드, 노스밴과 웨스트밴 등 여러 주요 지역의 유권자 참여율이 20% 대에 진입했다. 

 

아직 10% 대에 머무르고 있는 곳으로는 뉴 웨스트민스터, 포트 무디, 포트 코퀴틀람, 피트 메도우, 델타 시다. 이중 참여율이 가장 낮은 곳은 12%를 기록 중인 랭리 시티(City of Langley)다.

 

투표 참여 기간은 5월 29일 저녁 8시까지며, 앞으로 5주의 기간이 남아있다. 이 기간 내에 지역 유권자 과반이 참여해야만 투표 결과가 유효하다.

 

참여율이 과반에 이르지 못할 시 수거된 투표 용지들은 개표되지 않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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