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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 vs 교사연합, '학급 구성 재량권' 두고 다시 협상 테이블로

표영태 기자 입력16-1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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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시작 해묵은 갈등, 대법원이 교사들 손 들어주며 매듭지어질까?

 

지난 11월 30일(수), BC 교육부와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이 2년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2002년부터 시작된 '교사들의 학급 구성 및 인원 결정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난 달 10일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교사들의 최종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이 사안을 두고 자세한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지 11월 11일 기사 참조>

2014년 교사 파업을 이끌었단 짐 아이커(Jim Iker) 뒤를 이은 새 교사연합 회장 글렌 핸스먼(Glen Hansman)은 "모든 논의와 대화가 평화롭게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업 당시 양측이 비우호적인 관계를 만천하에 노출시켰던 만큼 이번 논의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시선이 많은데, 이에 대한 응답이다.

핸스먼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주정부와 교사 연합 사이의 갈등에는 몇 가지 요점이 있었다. 그러나 법원 판결을 통해 오랫 동안 발목을 잡던 문제들이 매듭지어졌다. 우려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2002년에 촉발된 갈등을 마무리짓는것에 대해 "지난 15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협상 테이블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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