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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해안에 표류한 러시아 화물선 무사히 예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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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BC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화물선의 예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름유출에 따른 큰 재앙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캐나다 해안경비대는 커다란 예인선이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호에 다가가 고리를 연결, 안전한 수심지역을 통해 예인에 성공했으며 이 배가 해안 바위에 부딪쳐 연료가 바다에 유출될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캐나다해군 합동 조난구조센터의 폴 펜더가스트 중위는 이날 바바라 포스호가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호에 예인용 로프를 걸어 이끌어냈으며 계획대로 구조가 완료되면 이 배는 곧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선은 워싱턴주의 에버렛항에서 러시아를 향해 출항했으나 퀸 샬로트 제도로 알려진 하이다 그와이 해역에서 16일 밤부터 기관이 정지해 표류하기 시작했으며 10명의 선원들이 고장을 수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해안 경비정이 바닷가에 근접한 이 배를 깊은 곳으로 예인하는 과정에서 예인용 밧줄이 끊겨 결국 캐나다 군이 나서서 구조했다고 캐나다 해군은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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