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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에서 빈부격차 가장 큰 주는 어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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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에 시작된 미국발 경제위기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캐나다의 빈부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Broadbent Institute, BI’는 지난 11일(목)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상위 10%에 해당하는 그룹이 캐나다 부의 47.9%를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반면 하위 50%에 해당하는 다섯 개 그룹은 모두 합쳐 캐나다 부의 6%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나 그 격차가 매우 컸다. 또 이 보고서는 “1999년 이후 하위 40%의 소유 재산이 감소했다”고 적어 “비록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하나 그 실상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 보고서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20%의 재산이 40.6% 증가했으며, 같은 시기 가장 가난한 20%의 소유 재산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적고 있다. 

그런데 BI가 발표한 내용 중 빈부격차의 지역별 수치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BC 주가 캐나다의 어느 주보다도 높은 빈부격차를 보였기 때문이다. BC주 총 재산의 56.2%를 상위 10%가 소유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았다. 반면 아틀란틱(Atlantic Canada) 지역은 이 수치가 31.7%로 가장 낮았다. 또 아틀린틱 지역은 유일하게 하위 50%의 총 재산이 전체의 10%를 넘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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