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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과 랭리 지역, 주택 대형 화재 2건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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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택 전소, 랭리 화재는 방화 가능성 높아

코퀴틀람 지역에서 주택 화재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수) 새벽 4시 경, 도우즈 힐 로드(Dawes Hill Road)에 있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웃까지 17명이 대피했다. 

대피 당시 3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후 안정을 되찾았고, 그 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집 주인 숀 맥윌리암스(Shawn MacWilliams) 씨는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웠다. 

담뱃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맥윌리암스 씨는 “우리 3인 가족이 이 곳에 거주하고, 4명의 손님들이 머무르고 있었다”며 “새벽 4시 경 화재 알람을 들었지만, 진짜 불이 났다고는 생각치 않았다. 

이전에도 알람이 울린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하방을 쓰는 아들이 ‘불이 났다’고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서야 일어났다. 

급히 옷을 갖춰입고 집을 나올 당시 이미 내 침실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커튼이 타는 것을 보며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루 전인 17일(화)에는 랭리에서 주택 화재가 있었다. 208A 스트리트가 44번가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주택에서 밤 중에 발생했으며, 옆 집으로도 번진 대형 화재였다. 

랭리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조사 중이다. 35세의 피해자 아들이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다. “청바지에 빨간 티셔츠를 입은 남성을 보았다”는 목격자 증언이 있었으며, 당일 이 집에 거주하는 남성과 그의 아들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지연 기자
coquitlam-house-fire.jpg
(캡션: 코퀴틀람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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