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메시지, 그러나 '이메일 삭제 논란' 비난 글도 많아

지난 29일(목)은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의 50번째 생일이었다.

이 날 BC 자유당 웹사이트는 ‘생일 축하 인사’ 특별 창구를 개설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SNS를 통해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반면 클락 수상을 비난하는 메시지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 주에 발생한 ‘주정부 인사들의 이메일 영구 삭제’ 문제를 비꼬는 내용들이었다. 

존 호건(John Hogan) BC 신민당 당수는 트위터에 ‘생일을 축하한다’며 ‘내 축하 카드는 이메일로 보냈다.

내 메일을 지우지 않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 외 클락 수상의 사진에 ‘모두 지우고 그 다음엔 부정하라’는 글을 삽입한 사진과, 포스트잇으로 가득한 사무실 사진에 ‘클락 수상 사무실에서는 모든 정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글을 삽입한 사진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