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수상 집 앞에서 사이트-C 댐 반대 시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클락 수상 집 앞에서 사이트-C 댐 반대 시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4-18 12:0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SiteCProtest.png

 

물방울 모양 공작물 이용해 홍수 위험 경고

 

지난 16일(토) 오전, 밴쿠버 웨스트에 있는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집 앞에서 시위가 있었다.

 

피스 리버(Peace River) 지역에 예정되어 있는 사이트-C 댐(Site C Dam) 건설을 반대하는 사회 운동가 6인이  이 곳을 찾았다. 

 

평화 시위(Peaceful Protest)를 표방한 이 시위의 특이점은 바로 홍수를 이미지화한 것이었다.

 

사이트-C 댐으로 인한 피스 리버 지역의 홍수 위험성을 경고하는 시위자들이 종이를 이용한 물방울 모양의 공작물을 가져와 수상의 집이 홍수 피해를 입은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시위에 참가한 에어리얼 마츠-오버랜더(Ariel Martz-Oberlander) 씨는 “해당 지역에 연고한 원주민 커뮤니티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댐 건설이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

 

홍수가 나면 이들은 삶의 터전을 잃음은 물론 이들의 역사가 담겨진 원주민계 문화 유산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위  당일 클락 수상은 집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경찰이 출동했으나 평화적인 시위가 진행되어 충돌은 없었다. 또 같은 날 밴쿠버 다운타운의 BC 하이드로 건물 앞에는 3월 3일부터 시작된 시위 참가자들이 자리를 지켰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21건 65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예일타운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폭행 가한 남성 2인 체포
  경찰, "드러난 범행 동기는 인종차별 뿐"   지난 7일(토), 밴쿠버 예일타운(Yaletown)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성 2인이 체포되었다.  
05-09
밴쿠버 예일타운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폭행 가한 남성 2인 체포
  경찰, "드러난 범행 동기는 인종차별 뿐"   지난 7일(토), 밴쿠버 예일타운(Yaletown)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성 2인이 체포되었다.  
05-09
밴쿠버 (A3) 메탄올 주범, 애완견 대변 이젠 개 전용 쓰레기 통에 버린다
밴쿠버시, 3곳 공원에서 시범 실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선 이미 시행 중 - 큰 효과 거둬     애완견을 키우는 한인들이 많다. 공원을 산책할 때 봉투는 필수다. 대변을 치우는 용도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변을 담은 봉투
05-06
밴쿠버 (A3) 메탄올 주범, 애완견 대변 이젠 개 전용 쓰레기 통에 버린다
밴쿠버시, 3곳 공원에서 시범 실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선 이미 시행 중 - 큰 효과 거둬     애완견을 키우는 한인들이 많다. 공원을 산책할 때 봉투는 필수다. 대변을 치우는 용도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변을 담은 봉투
05-06
밴쿠버 (A6) 캐나다에서 제일 작은 도시, 사람 발길 이어져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도시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BC주에 있다. 오소유스를 지나 하이웨이 3번 도로에 위치한 그린우드(Greenwood) 시가 정답이다. 1897년에 조성된 도시로 6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요새 이
05-06
밴쿠버 (A6) 캐나다에서 제일 작은 도시, 사람 발길 이어져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도시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BC주에 있다. 오소유스를 지나 하이웨이 3번 도로에 위치한 그린우드(Greenwood) 시가 정답이다. 1897년에 조성된 도시로 6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요새 이
05-06
캐나다 미 전문가, "앨버타 산불 대피규모 100년만의 최악"
캐나다 앨버타주의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시 주택가로 번지면서 대피령에 따라 집을 떠난 일가족이 4일(현지시간) 에먼턴의 대피소에 도착하고 있다. 앨버타 산불은 계속 남쪽으로 번져 3개 지역이 추가로 대피했으며 비상대책본부도 자리를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n
05-06
밴쿠버 포코, 새 레크리에이션 시설에 대한 정보 공개
  무어 시장, "부족한 스포츠 시설 늘리고 다운타운과 연결해 주민 만족도 높일 것"              포
05-06
밴쿠버 포코, 새 레크리에이션 시설에 대한 정보 공개
  무어 시장, "부족한 스포츠 시설 늘리고 다운타운과 연결해 주민 만족도 높일 것"              포
05-06
캐나다 보험업계, "캐나다의 주택 보험 산불 피해 보상하도록 규정"
캐나다 전역을 덮은 산불 공포, "집 잃으면 어쩌나..."   앨버타의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 대화재로 캐나다 전역의 사람들이 함께 걱정하고 있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대형 화재 시 집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게되는
05-06
캐나다 동물보호단체 SPCA, "무더운 날씨에 개 차에 남겨두지 말라" 당부
  "사람보다 더위에 취약한 반려견, 차라리 집에 두고 외출해야"   봄의 시작과 함께 여름과 같은 무더위가 찾아온 올해, 예년보다 덥고 건조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5-06
부동산 경제 BC주 실업률, 사상 최초로 캐나다 최저 기록
BC 주는 하락세 타고 5.8%, 캐나다 평균은 7.1%로 변동 없어              루니 가치 하락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BC주
05-06
밴쿠버 "BC 주민들, 운동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다는 통계 발표
51% BC 주민들, 헬스장에서 운동 꺼려 밴쿠버주민이 운동을 좋아한다는 것은 선입견     “당신은 체육관에서 레그 프레스(leg press)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안절부절 하는 감정을 느끼나?” 밴쿠
05-05
밴쿠버 "BC 주민들, 운동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다는 통계 발표
51% BC 주민들, 헬스장에서 운동 꺼려 밴쿠버주민이 운동을 좋아한다는 것은 선입견     “당신은 체육관에서 레그 프레스(leg press)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안절부절 하는 감정을 느끼나?” 밴쿠
05-05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대형 산불 확산에 비상사태 선포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4일(현지시간)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에서 안작 시로 확산하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 전체를 메우고 있다.이날 앨버타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정부는 나흘째 대형 산불이 확산되자 4일(
05-05
이민 의료과실로 하루 700명씩 죽어
심장병·암 이어 사인 3위   '의료과실'이 심장질환과 암에 이은 미국인 사망 3대 원인이라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장 60년 전 만들어진 사망통계 조사방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05-05
이민 “겉으로는 운과 횡재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속은 다르다”
[CELPIP 의 모든 것]   작년 하반기 강의를 들었던 학생이 오늘 학원에 방문했다.   학원에서 운영중인 등록학생 전용 카페에서 시험 합격 소식을 얼마 전에 전했던 학생이었다. (학생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30대이고 자녀를
05-05
밴쿠버 코퀴틀람, '주류 제조 시설 제품 판매' 최종 허가
마트 내 주류 판매의 최소 거리 규정은 업주 의견 반영   밴쿠버를 중심으로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 맥주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지
05-05
밴쿠버 오소유스 지역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 결국 법정 공방
지자체와 학부모들, "법원 명령으로 폐교 미뤄달라"   오소유스(Osoyoos)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를 둘러싼 논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하게 되었다.   오소유스는 주민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다.
05-05
밴쿠버 오소유스 지역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 결국 법정 공방
지자체와 학부모들, "법원 명령으로 폐교 미뤄달라"   오소유스(Osoyoos)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를 둘러싼 논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하게 되었다.   오소유스는 주민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다.
05-05
밴쿠버 BC 주 산불 현황, 지난 해보다 두 배 수준 높아
  산불이 타고 있는 피스 리버 지역 광경   산림부, "앨버타 주 산불 비상에도 도움 주기 어려울 정도"   여름과 같이 무더운 봄 날씨와 함께 BC 주 산불 시즌이 한 발 빠르게 시작된
05-05
밴쿠버 BC 주 산불 현황, 지난 해보다 두 배 수준 높아
  산불이 타고 있는 피스 리버 지역 광경   산림부, "앨버타 주 산불 비상에도 도움 주기 어려울 정도"   여름과 같이 무더운 봄 날씨와 함께 BC 주 산불 시즌이 한 발 빠르게 시작된
05-05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9월 15일부터 10달러 85센트로 인상
최저 임금 인상을 발표 중인 클락 수상(좌)과 본드 장관(우)   내년 가을에는 11달러 25센트 인상 물가 상승률에 따라 10센트 추가 인상도 가능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최저임금
05-05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9월 15일부터 10달러 85센트로 인상
최저 임금 인상을 발표 중인 클락 수상(좌)과 본드 장관(우)   내년 가을에는 11달러 25센트 인상 물가 상승률에 따라 10센트 추가 인상도 가능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최저임금
05-05
이민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 한인에 ‘철퇴’
앨버타주 Y씨, 벌금 3만6천불 ‘이례적’부과 외국인 노동자를 불법 고용한 앨버타주의 한인이 거액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지난 2일 앨버타주 법원에서는 주유소를 운영하는 한인 Y씨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법 고용한 것이 인정돼 벌금 3만
05-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