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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 수상 집 앞에서 사이트-C 댐 반대 시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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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CProtest.png

 

물방울 모양 공작물 이용해 홍수 위험 경고

 

지난 16일(토) 오전, 밴쿠버 웨스트에 있는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집 앞에서 시위가 있었다.

 

피스 리버(Peace River) 지역에 예정되어 있는 사이트-C 댐(Site C Dam) 건설을 반대하는 사회 운동가 6인이  이 곳을 찾았다. 

 

평화 시위(Peaceful Protest)를 표방한 이 시위의 특이점은 바로 홍수를 이미지화한 것이었다.

 

사이트-C 댐으로 인한 피스 리버 지역의 홍수 위험성을 경고하는 시위자들이 종이를 이용한 물방울 모양의 공작물을 가져와 수상의 집이 홍수 피해를 입은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시위에 참가한 에어리얼 마츠-오버랜더(Ariel Martz-Oberlander) 씨는 “해당 지역에 연고한 원주민 커뮤니티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댐 건설이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

 

홍수가 나면 이들은 삶의 터전을 잃음은 물론 이들의 역사가 담겨진 원주민계 문화 유산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위  당일 클락 수상은 집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경찰이 출동했으나 평화적인 시위가 진행되어 충돌은 없었다. 또 같은 날 밴쿠버 다운타운의 BC 하이드로 건물 앞에는 3월 3일부터 시작된 시위 참가자들이 자리를 지켰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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