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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 수상, "안전대비 공개 없이 송유관 공사 없다" 강경대응

기자 입력15-01-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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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 모르간, "주정부와 모든 내용 공유, 그러나 일반 공개는 반대"

에너지보드(National Energy Board)가 주초에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은 송유관 공사 관련한 상세한 안전대비책을 일반에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 내린 바 있다. <본지 20일(화) 기사 참조> 

이 소식이 전해지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 수상은 "상세한 안전 대비책을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이상 송유관 공사 프로젝트에 협조할 수 없다”는 강경한 대책을 발표했다. 

클락 수상은 “킨더 모르간은 주정부가 제시한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 조건 7 가지 중 5가지를 아직 충족시키지 못했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기 전에는 프로젝트를 허가할 수 없다. 주정부는 킨더 모르간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심각해 지자 킨더 모르간의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Davies)는 “주정부와는 공사 관련한 안전대응 방안의 모든 내용을 공유할 것이다. 

또 파이프라인이 지나는 지역의 지자체와 안전 관련 기관들과도 공유할 것이다. 

다만 우리는 모든 주민들에게 같은 내용을 공개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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