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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 수상, "약물 사망 퇴치 1천만 달러 투자"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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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대응" 이라는 비난에 "다른 주정부들에 비해 적극적" 응답

 

신종 약물인 펜타닐(Fentanyl) 유행과 함께 BC 주의 불법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가운데,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약물 사망을 퇴치하기 위해 1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클락 수상은 지난 28일(수), BC주 지자체연합(Union of British Columbia Municipalities, UBCM) 연례 회의장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약물 연구 센터의 시설을 보강하고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5백만 달러가 쓰이고, 나머지 5백만 달러는 재활 치료 시설을 늘리는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펜타닐이 유행하기 시작한 후 "재활 치료를 돕는 공공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여러 차례 지적되어 왔다. 특히 젊은 약물 사망자의 부모들이 "치료를 받으려고 했으나 치료소에 빈 자리가 없었다"고 밝힌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주정부의 행보가 "필요보다 늦었다"는 평가도 있으며, UBCM 회의에서도 "왜 이리 늦은 것이냐?"는 비난이 수상에게 던져졌다. 이에 클락 수상은 "BC 주가 캐나다 다른 주들에 비해 약물 문제에 대해 가장 적극적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응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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