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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 수상, "조직 폭력 척결, 2천 3백만 달러 투입"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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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찾은 수상, "조직 폭력 해결, BC주 전체 과제"

 

클락(Christy Clark) BC 주 수상이 최근 연이은 총격으로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써리를 찾았다.

 

수상은 15일(금)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직 폭력을 척결하기 위해 2천 3백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3년 동안 조직 폭력 담당반이 새롭게 조직될 것이며, 조직 폭력 담당 형사대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담당반은 10인 1조로 2개 조가 구성될 전망이다.

 

또 클락 수상은 “민주 사회에서 주민들이 안전 위협을 느껴서는 안된다. 써리는 물론 BC 주 폭력 조직들 행태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들에 대한 검거가 지금보다 더 강화되어야 한다”며 “조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관심도 필요하다.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써리 시장은 “꼭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졌다”며 수상의 발표를 반겼다. 그는 “이전부터 조직 폭력 전담 시스템을 강화하고 싶었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그 진행이 더뎠다. 무엇보다 담당 검사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수상의 말처럼 조직 폭력은 써리에만 국한된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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