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수상,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추가 세금 고려안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클락 수상,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추가 세금 고려안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13 11:31

본문

The average two-storey detached home is now selling for more than $1.27 million in Vancouver.

 

규제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1만 8천여 명 서명

 

밴쿠버 시의 2층 주택 거래가가 127만 달러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등 외국인 구매자들에 대한 정부 규제를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의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구매를 규제하라’는 서명운동에는 이미 1만 8천 명 이상이 참여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은 ‘밴쿠버는 팔기 위한 도시가 아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득보다 현지 주민들의 거주지 마련이 더 중요하다.

 

호주는 이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시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과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 그 외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장들을 향해 ‘2015년 이내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일(화), 클락 수상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에 대한 별도의 세금 부과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클락 수상은 “외국인 구매자들을 시장에서 내보내는 것은 지역의 집 값을 하락세로 돌릴 것이다. 이는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는 이로울 것이나,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주민들에게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멈출줄 모르는 집 값 상승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주민들에 대한 감세 조치를 시행 중이다. 그 외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아직 확정된 안은 없다. 주민들로부터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232건 768 페이지
제목
[캐나다] 캐나다, 맞벌이 가정 점점 늘어나
  캐나다 맞벌이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1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 중 69%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 지난 1976년에 비해 92% 상승한 수치다.   통계청...
허정민
06-24
[밴쿠버] 밴쿠버 외 3개도시, 테러 위협 제일 높아
  캐나다 도시 중 밴쿠버, 에드몬튼, 몬트리올, 토론토가 테러위협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테러 방지센터 (Intergrated Terrorism Assessment Centre)에 따르면, 대부분 도시들 테러 위...
허정민
06-24
[밴쿠버] 밴쿠버 외 3개도시, 테러 위협 제일 높아
  캐나다 도시 중 밴쿠버, 에드몬튼, 몬트리올, 토론토가 테러위협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테러 방지센터 (Intergrated Terrorism Assessment Centre)에 따르면, 대부분 도시들 테러 위...
허정민
06-24
[밴쿠버] 코퀴틀람, 먼디 파크에 'off-leash' …
(시청이 제공한 새 산책로 예정도)   애견인 많은 캐나다, 그러나 부주의에 대한 불만도 높아   올 여름 ‘Train Your Human’ 캠페인을 통해 애견인의 공원 비매너 단속 강화 계획을 밝힌 ...
EverWhip
06-24
[밴쿠버] 써리, 괴한이 택시 운전사 습격
  지난 21일(일), 써리에서 택시 운전사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현금과 귀중품을 갈취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운전사는 이른 새벽인 5시 반 경, 108번가와 144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서 한 남성을 태웠다.   ...
EverWhip
06-24
[밴쿠버] 써리, 괴한이 택시 운전사 습격
  지난 21일(일), 써리에서 택시 운전사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현금과 귀중품을 갈취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운전사는 이른 새벽인 5시 반 경, 108번가와 144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서 한 남성을 태웠다.   ...
EverWhip
06-24
[밴쿠버] '운전 중 기기 사용' 했다고 핸드폰 압수?
  안톤 장관, "주민 기분 이해하나 과하다 생각"   BC 법무부가 ‘운전 중 기기 사용(Distracted Driving)’ 처벌에 대한 주민의견 창구를 개설한지 1주일이 지났다. &nb...
EverWhip
06-24
[밴쿠버] 해변가 작은 불씨, 큰 화재로 번져
(24일(수) 아침의 화재 현장 모습) (호슈 베이 화재 현장의 24일(수) 아침 모습)   이번 주말 BC주 곳곳에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숲과 공원 뿐 아니라 바닷가에서도 화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4일(수), 밴쿠버 아일랜드의 ...
EverWhip
06-24
[밴쿠버] 해변가 작은 불씨, 큰 화재로 번져
(24일(수) 아침의 화재 현장 모습) (호슈 베이 화재 현장의 24일(수) 아침 모습)   이번 주말 BC주 곳곳에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숲과 공원 뿐 아니라 바닷가에서도 화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4일(수), 밴쿠버 아일랜드의 ...
EverWhip
06-24
[캐나다] 캐나다인들 86%, 중국의 인권- '문제있다'
  '중국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캐나다인들  86%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각국별로 ...
redbear300
06-24
[밴쿠버] 주말 무더위 예상, 열사병 주의
  BC 내륙 지역은 섭씨 40도 예상, "노인과 아동, 탈수 조심"   이번 주말 메트로 밴쿠버와 BC주 남부 내륙 지역에 폭염이 찾아올 예정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을 ...
EverWhip
06-23
[밴쿠버] 주말 무더위 예상, 열사병 주의
  BC 내륙 지역은 섭씨 40도 예상, "노인과 아동, 탈수 조심"   이번 주말 메트로 밴쿠버와 BC주 남부 내륙 지역에 폭염이 찾아올 예정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을 ...
EverWhip
06-23
[밴쿠버] 써리, 교통사고로 자전거 주행자 사망
  경찰, "목격자, 조사에 협조해달라"   써리 RCMP가 지난 21일(일) 저녁에 발생한 자동차와 자전거 충돌 사고 목격자를 찾고있다.   사고는 저녁 10시 경, 86가(86소 Ave.)...
EverWhip
06-23
[밴쿠버] 써리, 교통사고로 자전거 주행자 사망
  경찰, "목격자, 조사에 협조해달라"   써리 RCMP가 지난 21일(일) 저녁에 발생한 자동차와 자전거 충돌 사고 목격자를 찾고있다.   사고는 저녁 10시 경, 86가(86소 Ave.)...
EverWhip
06-23
[밴쿠버] 보건부, '대규모 행사 의료 비용, 주최자가 …
  밴쿠버 여름은 뮤직 페스티벌이나 싸이클링 경주 등 대규모 야외 행사가 몰리는 계절이다.   이 행사들은 위험 상황, 또는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요원과 의료진을 대기시켜야 한다.    그런데 지...
EverWhip
06-23
[밴쿠버] 밴쿠버 시의회, 대마초 판매 규제여부 결정
    지난 22일(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된 밴쿠버 시의 ‘대마초 합법화 및 규제화’ 주민 간담회가 마무리되었다.   시의회는 ‘빠르면 오는 24일(수) 중으로 대마초 판매 규제를 ...
EverWhip
06-23
[밴쿠버] 밴쿠버 시의회, 대마초 판매 규제여부 결정
    지난 22일(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된 밴쿠버 시의 ‘대마초 합법화 및 규제화’ 주민 간담회가 마무리되었다.   시의회는 ‘빠르면 오는 24일(수) 중으로 대마초 판매 규제를 ...
EverWhip
06-23
[밴쿠버] 고등법원, 지칸스키 사건 연루 경찰에게 30개…
(웨시 밀링튼(Kwesi Millington) 콘스터블)   당일 업무 기록 남긴 밀링튼, 가짜 진술 유죄              &...
EverWhip
06-22
[밴쿠버] 고등법원, 지칸스키 사건 연루 경찰에게 30개…
(웨시 밀링튼(Kwesi Millington) 콘스터블)   당일 업무 기록 남긴 밀링튼, 가짜 진술 유죄              &...
EverWhip
06-22
[밴쿠버] 써리 RCMP, 대규모 개인정보 도난범 체포
(갈로와 덴만의 집에서 압수된 물품들)   수 백명 데이터 구축해 신용카드 만들어   써리와 델타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도난범들이 체포되었다. 압수된 이들의 컴퓨터에서는 수백 명의 신용카드 정보 데이터가 발견되었다.   또&nb...
EverWhip
06-22
[밴쿠버] 써리 RCMP, 대규모 개인정보 도난범 체포
(갈로와 덴만의 집에서 압수된 물품들)   수 백명 데이터 구축해 신용카드 만들어   써리와 델타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도난범들이 체포되었다. 압수된 이들의 컴퓨터에서는 수백 명의 신용카드 정보 데이터가 발견되었다.   또&nb...
EverWhip
06-22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 학교 1곳 폐교 결정
 등록률 하락세 학교, 학생 34명 인근 학교로 옮겨     이달 초, 주정부로부터 회계감사 결과와 함께 ‘예산 절감 방안으로 등록률이 낮은 19개 학교를 폐교할 것’을 조언받은 밴쿠버 교육청이 첫 번째...
EverWhip
06-22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 학교 1곳 폐교 결정
 등록률 하락세 학교, 학생 34명 인근 학교로 옮겨     이달 초, 주정부로부터 회계감사 결과와 함께 ‘예산 절감 방안으로 등록률이 낮은 19개 학교를 폐교할 것’을 조언받은 밴쿠버 교육청이 첫 번째...
EverWhip
06-22
[밴쿠버] 세계 요가의 날, 밴쿠버에서도 큰 호응
      지난 21일(일)은 세계 요가의 날(Internaional Yoga Day)이었다.   각처에서 요가 스튜디오를 만나볼 수 있을 만큼 밴쿠버에서도 요가 인기가 매우 높다. &nbs...
EverWhip
06-22
[밴쿠버] 세계 요가의 날, 밴쿠버에서도 큰 호응
      지난 21일(일)은 세계 요가의 날(Internaional Yoga Day)이었다.   각처에서 요가 스튜디오를 만나볼 수 있을 만큼 밴쿠버에서도 요가 인기가 매우 높다. &nbs...
EverWhip
06-2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