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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 수상과 로버트슨 시장, '시리아 난민 적극적으로 돕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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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1백만 달러 지원 발표, 밴쿠버 시는 포럼 통해 방안 강구

 

내전 중인 시리아의 난민 문제가 유럽을 중심으로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총선(10월 19일)을 앞두고 야당들이 여당 보수당의 난민 정책을 ‘소극적’이라고 비판하며 난민 수용 규모를 늘릴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정부와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난민 구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7일(월)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이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데 이어, 8일(화)에는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난민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내용은 모두 ‘시리아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맥락이었다. 클락 수상은 “BC 주민들도 시리아의 상황을 아픈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들이 BC주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1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기금에 대해서는 “영어 교육과 심리 치료, 그 외 각종 상담 서비스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또 시리아인의 입국을 신청하기 위한 무료전화 서비스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로버트슨 시장은 “우리 도시가 난민들에게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 연방 정부의 현 자세는 너무 소극적이라 국제 정세와 발맞추고 있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캐나다는 2020년까지 매년 2만 명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밴쿠버 시가 자체적인 대응의 첫 단계로 계획한 것은 공개 토론회로 어제 저녁 7시에 밴쿠버 시청에서 열렸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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