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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수상의 이스라엘 지지, 엉뚱한 NDP 봉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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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사태 분노 주민들, MP 사무실 점거
"전쟁에 대해 침묵하는 NDP, 수치심 느껴야"

지난 주,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가자 지구 사태에 대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이스라엘계 주민 단체에 보낸 바 있다.<본지 7월 30일 보도>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와 입장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클락 개인의 의견일 뿐 BC주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나는 자유당에 투표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지난 5일(화), 무고한 팔레스타인의 희생에 분노한 50명의 사람들이 연방 신민당 소속 MP 돈 데이비스(Don Davies, 밴쿠버 킹스웨이) 사무실을 점거했다. ‘Mothers and Families for Gaza’ 소속인 이들은 사무실에 3시간 가량 앉아 시위를 벌였다. 가자 지구 사태에 대한 신민당의 침묵을 비난하기 위해서다.

시위에 참여한 마사 로버츠(Martha Roberts)는 “신민당은 이스라엘이 일으키고 있는 전쟁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며 “최소 신민당에 소속된 누구 한 사람이라도 전쟁 행위의 부당함과 가혹함을 이야기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날 데이비스 의원은 사무실에 없어 시위자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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