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폭스 아버지 롤리 폭스, 폐암 원인 사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테리 폭스 아버지 롤리 폭스, 폐암 원인 사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3-09 12:2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li-terry-fox-statue-rolly-2.jpg

가족, '농담 좋아하는 유쾌한 사람, 끝까지 의지 잃지 않아'

 

 

지난 8일(화), BC주 출신의 영웅 중 한 사람인 테리 폭스(Terry Fox) 아버지 롤리 폭스(Rolly Fox)가 사망했다.

 

그는 오랫 동안 폐암과 투병해 왔으며, 그의 가족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의지를 잃지 않았다.

 

또 아프기 이전과 같이 농담을 좋아하는 유쾌한 사람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80세로 세상을 떠난 그는 만 19세부터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들의 사망 5년 후인 1986년에 남동생 권유로 금연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1년에 테리의 어머니인 아내 베티(Betty Fox)를 잃은 후에는 테리 폭스 마라톤(Terry Fox Run)에도 그 이전보다 한층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애도를 표했다. 그는 “롤리 폭스는 영웅인 아들의 꿈을 실현시킨 사람이기도 했다.

 

또 폭스 가족의 기여로 시작된 연구는 전세계 수백 만 명의 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BC 주와 캐나다 뿐 아니라 전세계가 그를 잃었다”고 말했다. 

 

또 폭스 가족이 오랫 동안 거주해 온 포트 코퀴틀람의 그레그 무어(Greg Moore) 시장은 “우리 아버지가 테리의 코치였다.

 

롤리와는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재치와 유머가 많은 즐거운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52건 67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현대 소나타·기아 옵티마, 美 헤드라이트 성능 검사서 부적합 판정
    야간에 운전을 할 때 전방의 물체를 잘 식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운전자의 시력 때문이 아니라 헤드라이트(전조등)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보험연구소'(IIHS)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
03-30
밴쿠버 린 캐니언 사망 10대, 포트 코퀴틀람 주민 밝혀져
급류로 인해 시신 수습 작업 난항   지난 28일(월), 노스 밴쿠버 린 캐니언 브릿지(Lynn Canyon Suspension Bridge)에서 추락해 사망한 남성이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테리 폭스 고등학교(Terry F
03-30
밴쿠버 린 캐니언 사망 10대, 포트 코퀴틀람 주민 밝혀져
급류로 인해 시신 수습 작업 난항   지난 28일(월), 노스 밴쿠버 린 캐니언 브릿지(Lynn Canyon Suspension Bridge)에서 추락해 사망한 남성이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테리 폭스 고등학교(Terry F
03-30
밴쿠버 학교 4 곳 폐교 위기 오카나간, 학부모 대규모 시위 벌려
30일(수), 67번 교육구의 교육청 건물 앞 시위 모습   29일(화), 53번 교육구의 교육청 건물 앞 시위 모습     학부모들, "폐교는 안돼. 주정부가 예산 문제 해결해야"
03-30
밴쿠버 학교 4 곳 폐교 위기 오카나간, 학부모 대규모 시위 벌려
30일(수), 67번 교육구의 교육청 건물 앞 시위 모습   29일(화), 53번 교육구의 교육청 건물 앞 시위 모습     학부모들, "폐교는 안돼. 주정부가 예산 문제 해결해야"
03-30
밴쿠버 밴쿠버, "새 스카이트레인 역 개발 회사가 짓는다"
  새 역이 들어올 자리의 현재 모습     메그 시의원, "개발자에게도 도움되는 일"     메트로 지역 시장들이 ‘대중교통 증진 10년 계획’의
03-30
밴쿠버 밴쿠버, "새 스카이트레인 역 개발 회사가 짓는다"
  새 역이 들어올 자리의 현재 모습     메그 시의원, "개발자에게도 도움되는 일"     메트로 지역 시장들이 ‘대중교통 증진 10년 계획’의
03-30
밴쿠버 UBC 교수 회의, 이사진 불신임 투표 '불신임' 과반 넘어
  대학 이사진, "효력 없는 투표, 그러나 결과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     지난 8월에 있었던 아빈드 굽타(Arvind Gupta)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이후 불거진 UBC 대
03-30
캐나다 캐나다 퀘벡 인근 경비행기 추락…전 장관 등 7명 사망
  캐나다 퀘벡 인근에서 29일 경비행기가 추락해 가족 장례식을 향하던 일가족을 포함해 7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미쓰비시 터보 프로펠러 항공
03-29
밴쿠버 메트로 지역 곰 전문가들, "곰의 인가 출현 잦아지는 중"
지난 해 포트 무디의 주택가에 출현한 곰   음식물 쓰레기 관리 주의, 한번 출몰한 곳은 다시 찾을 가능성 높아   올 2월, BC 야생동물청(WildSafe BC)이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곰들이 예년보다 일
03-29
밴쿠버 메트로 지역 곰 전문가들, "곰의 인가 출현 잦아지는 중"
지난 해 포트 무디의 주택가에 출현한 곰   음식물 쓰레기 관리 주의, 한번 출몰한 곳은 다시 찾을 가능성 높아   올 2월, BC 야생동물청(WildSafe BC)이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곰들이 예년보다 일
03-29
밴쿠버 써리, 'L' 운전자가 피트니스 클럽 들이받는 사고 발생
    소방서 측, "주차 시도하던 중 발생한 기어 조작 실수가 사고 원인"   지난 28일(월), 써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피트니스 클럽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nbs
03-29
밴쿠버 노스밴, 린 캐니언 브릿지에서 다이빙한 10대 사망
  경찰, "과거에 사망한 사람들이 남긴 교훈 잊지 말라"며 다이빙 자제 당부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였던 지난 28일(월), 노스 밴쿠버의 린 캐니언 브릿지(Lynn Canyon Suspe
03-29
밴쿠버 노스밴, 린 캐니언 브릿지에서 다이빙한 10대 사망
  경찰, "과거에 사망한 사람들이 남긴 교훈 잊지 말라"며 다이빙 자제 당부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였던 지난 28일(월), 노스 밴쿠버의 린 캐니언 브릿지(Lynn Canyon Suspe
03-29
밴쿠버 밴쿠버 관광업계, "4월 호황 기대 중"
  크루즈 시즌 시작 1만 명 이상 불러드리는 대규모 행사들도 잇따라     캐나다 루니 약화의 잇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밴쿠버 관광업계가 “올 4월도 많은 방문자들로 북적이는 밴쿠버가 될 것&r
03-29
밴쿠버 밴쿠버 관광업계, "4월 호황 기대 중"
  크루즈 시즌 시작 1만 명 이상 불러드리는 대규모 행사들도 잇따라     캐나다 루니 약화의 잇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밴쿠버 관광업계가 “올 4월도 많은 방문자들로 북적이는 밴쿠버가 될 것&r
03-29
밴쿠버 주정부 주택부, 메이플 릿지의 노숙인 보호시설 재논의
노숙인 보호 시설로 내정되었다가 철회된 퀄리티 인 호텔   19일(토)의 시위 현장 모습   주민들이 반대한 호텔 건물은 철회, "그러나 반드시 필요"   BC 주정부가 메이플
03-29
밴쿠버 주정부 주택부, 메이플 릿지의 노숙인 보호시설 재논의
노숙인 보호 시설로 내정되었다가 철회된 퀄리티 인 호텔   19일(토)의 시위 현장 모습   주민들이 반대한 호텔 건물은 철회, "그러나 반드시 필요"   BC 주정부가 메이플
03-29
캐나다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없는 저녁, 캐나다인들 어쩌나..
  [사진=vancitybuzz]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인 아이스하키가 캐나다인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1970년 이후 46년 만에 NHL 플레이오프에 캐나다팀이 모두 탈락하는 결과를 남겼기 때문이다. NHL
03-29
이민 뉴욕한인회사태 충격 전회장 한인회관 비밀계약 파문
회장선임 문제로 1년간 법정공방을 벌였던 뉴욕한인회 사태가 자칫 수천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회관을 날릴 수도 있는 위기에 직면에 동포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승기 전회장이 한인회장 문제로 법정공방이 시작된 지
03-27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시장 유입 ‘외국자본’ 실태 조사 착수
연방정부, 통계청 별도예산 배정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권 외국인들이 캐나다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어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를 캐나다로 유학보낸
03-26
캐나다 캐나다 eTA, 연기되지 않았다-지난 15일부터 시행
캐나다의 새로운 입국 요건인 전자여행허가(eTA)가 애초 가을께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지난 15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다만, '관용 기간(Leniency Period)'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의 eTA
03-25
캐나다 "루니, 안전자산 아니다"…캐나다 경제 '구조적 하강'
  캐나다 경제가 단순한 경기순환적 부진에서 점차 구조적인 하강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23일 경제전문가 스켄(Skene)은 롬바르드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캐나다 경제에 대해 '환율전쟁에 뛰어든 중앙은행(BO
03-25
교육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 연수 실시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 교사 전문성 강화 목적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재외 한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 및 교장 대상 연수를 실시한다.   50 명이 참가 예정인 
03-25
부동산 경제 석유재벌 록펠러가, 석유에서 손 뗀다
"화석연료 투자 중단 대체연료 등에 집중"   세계 최고의 '석유 재벌'로 불리는 존 데이비드 록펠러의 후손들이 운영하는 록펠러 재단이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 투자에서 손을 뗀다.   
03-2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