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위슬 CEO, '능률 강화 플랜에 투자 계속될 것'

지난 9월 17일 밴쿠버 다운타운에 새 본사 건물을 개장한 이동통신사 텔러스(Telus)가 ‘1억 2천 5백만 달러의 예산 절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1천 5백 명 규모 인력 절감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대부분 자진 사퇴나 조기 은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텔러스는 9월 30일로 마감된 올해 3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텔러스의 3분기 수익은 31억 5천 달러로, 지난 해 같은 시기의 30억 3천 달러보다 4.2% 상승했다. 순이익과 보정 순이익(Adjusted Net Income)은 각각 3억 6천 5백만 달러와 3억 9천 8백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 해와 비교해 2.8% 상승했다.

텔러스는 실적 상승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현재보다 10센트 오른 44센트가 될 것이며, 내년 1월 4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런 엔트위슬(Darren Entwistle) CEO는 “올해 텔러스는 어느 해보다 많은 투자를 했다.

수익율이 안정되는 등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능률 강화 플랜 실천이었으며, 플랜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다. 4분기에 투입될 예산 규모가 1억 2천 5백만 달러”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