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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라이 시티, 조금씩 다른 선거 유세 규정 혼란 야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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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무디에 세워진 후보 홍보용 팻말

 

코퀴틀람과 포코, 9월 19일 넘어야 후보 홍보 사인 볼 수 있어

 

연방 총선(10월 19일)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된지 2주가 지났다.

 

그러나 한인 거주율이 높은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서 후보 홍보물이 매우 드물게 보이고 있다.

 

이것은 선거 30일 전부터 홍보물을 설치할 수 있는 지역 규정 때문이다. 후보들은 9월 19일부터 홍보용 팻말을 설치할 수 있다. 

 

선거 사인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 역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코퀴틀람 후보들의 경우 시청의 선거 규정(Election Administration and Procedures)이 명시한 10 곳에만 설치할 수 있다.

 

포코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은 최대 13 곳의 공공 장소에 각각 하나 씩의 사인을 설치할 수 있다.

 

사유지에 사인을 내걸 경우 그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트라이시티에 해당하는 포트 무디의 경우 캠페인 시작과 함께 홍보물을 설치할 수 있다.

 

장소는 시청이 명시한 10 곳으로 제한되는데, 이미 팀 레이들러(Tim Laidler, 보수당) 후보의 팻말이 아이오코 로드(Ioco Rd)에 나타났다.

 

그의 선거 홍보물은 일부 사유지에서도 보였는데, 이들은 캠페인 시작 전에 설치되어 다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시청 측은 “사유지의 사인들은 우리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교통 표지판 등 일부 공공 기물에서 선거 유세용 스티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포트 무디시는 “경찰이 형사법에 근거해 처벌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코퀴틀람 시는 “공공 기물에 선거 스티커를 붙이다가 적발될 경우 15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그 대상이 교통 표지판일 경우 250 달러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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