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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랜스링크, '패툴로 브릿지 자연 재해에 '매우' 취약' 발표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9-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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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ullo-bridge.jpg

 

푸치메이어 뉴웨스트 시장, 투자 않는 주정부 강도 높게 비난

이용 빈도 많은 써리 지역 교민들, 큰 불안 느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 시설 중 메시 터널(Massy Tunnel)과 함께 노후하기로 손꼽히는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를 두고 '지진이나 폭풍 등에 매우 최약하다'는 트랜스링크 내부 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패툴로 다리는 이미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 한 바 있다. 대체 다리 건설도 꾸준히 논의되어 왔으나 이용률이 높은 다리인 만큼 이러한 조사 결과는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해당 조사는 올 여름 중, 보수 공사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가장 최근의 안전 기준에 맞추어 보수하여도 다리 수명이 7년 정도 연장될 뿐'이라며 '대형 자연 재해에는 매우 취약한 상태다. 다리 중요성을 고려하고 먼 미래를 내다보았을 때 새로운 다리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가장 먼저 대응한 것은 역시 뉴 웨스트민스터였다.

 

척 푸치메이어(Chuck Puchmayr) 시장은 "취약한 다리임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해 놀랐다"며 "주민들과 지역 사회에 위협이 되는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패툴로 브릿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주정부를 비난했다. "메시 터널 대체 다리에는 35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그 못지 않게 다급한 상태에 있는 패툴로 다리를 외면하는 것은 이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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