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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랜스링크, 모든 버스 노선- 1존 검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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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시에도 카드 확인해야하는 컴퍼스 카드 시스템, 단점 보완 어려울 듯

 

일반용 컴퍼스 카드(Compass Card) 발급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링크가 ‘버스 서비스 이용 시 모든 존(Zone)을 1존 요금으로 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컴퍼스 카드 시스템의 두 가지 단점에 대한 보완 조치로 고려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용 카드 발급이 계속 미루어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버스 하차 시 탭(Tap)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용 카드와 사회 취약층 용 카드를 먼저 발급한 트랜스링크는 ‘하차 시 탭을 하지 않는 경우 이동 지역과 상관없이 3존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또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카드 시험 사용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온 ‘탭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일반용 카드가 발급되고 나면, 하차 승객들이 탭 기기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또 ‘3존 요금을 자주 부과받는 사람들이 컴퍼스 카드 시스템을 싫어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SFU 대학의 교통전문가 고든 프라이스(Gordon Price)는 “다양한 사람이 이용하는 어떤 시스템도 모두에게 완벽하게 공정할 수는 없다”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대중교통의 존(zone) 시스템도 다소 불만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교수는 "트랜스링크가 제안한 모든 노선의 1존화에 대해서는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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