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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코, L 면허 소지자 차량 사고 6세 여아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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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사건 당일 현장 모습)

 

경찰, "운전자 충격 속 조사에 협조, 사고 경위 조사 중"

 

지난 19일(일) 오후, 포트 코퀴틀람에서 ‘L’ 면허 소지자가 운전 중인 차량에 보행자 4 명이 치이고, 만 6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혼다 SUV 차량을 운전 중이던 40대 여성은 라이온즈 웨이(Lions Way)에서 쇼너시 스트리트(Shaughnessy Street)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던 중 중심을 잃으면서 보행자들을 치었다. 사망 아동 어머니를 포함한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1인은 사고 당일 치료받고 귀가했다. 

 

코퀴틀람 RCMP는 “사고 차량에는 L 면허 소지자에게 적용되는 규정에 따라 보호자 자격이 있는 사람이 동승하고 있었다. 또 붉은 색의 ‘L’ 표식도 부착되어 있었다”며 “운전자가 규정을 어긴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제이미 청(Jamie Chung) 코포럴(Cpl.)은 “차량이 중심을 잃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차량 내부 결함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

 

원활한 조사를 위해 더 많은 목격자 진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가해자에 대해 “크게 충격받은 상태이나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의 사망 소식에 이 지역 하원의원(MP) 제임스 무어(James Moore)가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망자는 키아나 모로(Kianna Moreau) 양으로 오는 24일(금) 저녁 8시 30분 포트 무디의 로키 포인트 파크(Rocky Point Park)에서 추모 촛불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그를 추모하는 온라인 펀드가 진행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gofundme.com/she67nc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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