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 폭풍에 나무 쓰러져 부상자 발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포코, 폭풍에 나무 쓰러져 부상자 발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5-03 11:1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tree-fall-on-port-coquitlam-house.jpg

port-coquitlam-house-crushed-by-tree.jpg

사고 이전의 현장 풍경. 키 큰 나무 세 그루가 주택 뒤에 서있다

 

포트무디 사고와 유사, 그러나 튼튼한 벽 덕분에 경상에 그쳐

 

지난 2일(월) 밤,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 폭풍이 불었다.

 

바람 정도는 심하지 않았으나, 아마존 드라이브(Amazon Dr.)에서 주택 뒤에 서있던 나무가 쓰러져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주택에는 60대 부부가 거주했다. 그런데 남성이 나무가 2층 지붕을 강타한 순간을 피하지 못하고 뇌진탕을 당한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코퀴틀람 RCMP는 “나무가 쓰러진 시각은 저녁 11시 경이었으며, 주택의 2층 벽이 매우 튼튼해서 지붕만 무너지는 선에서 그쳤다. 덕분에 남성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벽까지 무너졌다면 치명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비슷한 사고가 올 3월, 인접한 포트 무디에서 일어난 바 있다. BC주 서남부 지역에 폭풍이 불어닥친 3월 10일에 알파인 크레슨트(Alpine Crescent)에서 지름 1미터의 나무가 주택 위로 쓰러져 당시 취침 중이던 여성이 사망했다. <본지 3월 11일 기사 참조>

 

포트 무디 사고와 포트 코퀴틀람 사고의 공통점은 쓰러진 나무에 대한 관리 책임이 지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포트 무디의 사고 나무는 자연보호 구역인 그린 벨트(Green Belt)로 지정된 곳에 서있었으며, 포코에서 쓰러진 나무 또한 지자체 소유 토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90건 65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웨스트밴 경찰, 곰 습격 차량 사진 공개
    "차 안에 남아 있던 음식물이 원인, 이것을 먹기 위해 곰이 접근"   웨스트 밴쿠버 경찰이 곰 습격을 받은 차량의 심각하게 손상된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피해 차량은 지난 20일(
06-20
밴쿠버 웨스트밴 경찰, 곰 습격 차량 사진 공개
    "차 안에 남아 있던 음식물이 원인, 이것을 먹기 위해 곰이 접근"   웨스트 밴쿠버 경찰이 곰 습격을 받은 차량의 심각하게 손상된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피해 차량은 지난 20일(
06-20
이민 미국 이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5)
[미국 이민에 대한 모든 것, 김 대표와 함께 알아 보세요]   미국이민 중 전문직 고용제의 스폰서를 통한 2순위 빠른 취업이민   미국 경제 이민 중 스폰서가 있어야 하는 취업이민 프로그램으로 년 40000개가 열려있어 무척 빠
06-20
밴쿠버 클락 수상 홍수 피해 지역 방문, 복구 예산 6천 5백만 달러 지원
   "기후 변화 피해 규모 커질 듯, 철저히 대비해야"   지난 19일(일),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홍수 피해를 입은 BC주 동북부 지역을 방문했다.
06-20
밴쿠버 클락 수상 홍수 피해 지역 방문, 복구 예산 6천 5백만 달러 지원
   "기후 변화 피해 규모 커질 듯, 철저히 대비해야"   지난 19일(일),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홍수 피해를 입은 BC주 동북부 지역을 방문했다.
06-20
밴쿠버 밴쿠버 경찰, "약물복용자들 경찰 두려워해 현장 출동 최소화"
  911 신고에는 구급대만 출동,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배려"   BC 주의 불법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경찰(VPD)이 과다복용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
06-17
밴쿠버 밴쿠버 경찰, "약물복용자들 경찰 두려워해 현장 출동 최소화"
  911 신고에는 구급대만 출동,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배려"   BC 주의 불법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경찰(VPD)이 과다복용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
06-17
캐나다 TD 은행, "집 값 상승세 올 하반기부터 사그라들 것" 전망
2017년부터 집 값 하락 예상, 공급 증가가 큰 역할   BC주 차기 총선이 1년 후로 다가오면서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한 정치권 움직임도 바빠졌다.   그 와중에 TD 은행이 '집 값 상승세는
06-17
밴쿠버 도슨 크릭 홍수, 다리 난간에 걸린 차량 일가족 구한 영웅들 화제
  자칫하면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지혜로 해결   홍수가 발생한 도슨 크릭(Dawson Creek)에서 위험해 처한 가족이 구조된 정황이 알려졌다. 지난 15일(수), 지역 언론들은 홍수 소식과 함께 무너진 다리
06-17
밴쿠버 도슨 크릭 홍수, 다리 난간에 걸린 차량 일가족 구한 영웅들 화제
  자칫하면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지혜로 해결   홍수가 발생한 도슨 크릭(Dawson Creek)에서 위험해 처한 가족이 구조된 정황이 알려졌다. 지난 15일(수), 지역 언론들은 홍수 소식과 함께 무너진 다리
06-17
밴쿠버 연방 정부와 BC, 메트로 지역 교통 투자 합의
  연방 정부가 주정부의 1.5배 가량 투자, 부족한 나머지는 지자체들 몫   지난 16일(목),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 총리가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과 함께 버나비를 방문
06-17
밴쿠버 연방 정부와 BC, 메트로 지역 교통 투자 합의
  연방 정부가 주정부의 1.5배 가량 투자, 부족한 나머지는 지자체들 몫   지난 16일(목),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 총리가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과 함께 버나비를 방문
06-17
이민 배우자 초청 이민 수속 빨라진다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기간 단축 예상      이민부는 지난 13일, 배우자 초청 이민 부문의 적체를 줄이고 늘어난 연간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수속 대기중인 신청서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민부는 완
06-16
캐나다 캐나다 하원, 국가 가사 '성 중립적'으로 바꾸기로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캐나다의 모릴 벨랑거 하원의원이 지난 5월6일 의회에서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의 가사를 '성 중립적'으로 바꾸자는 자신의 제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캐나다 하원은 15일 벨랑거 의원을 제안을 표결에 붙여 찬
06-16
교육 '불만사항 'complain' 메일 쓰기 ; 우편물 발송 편'
[CELPIP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지난 주 칼럼에서는 공원의 쓰레기 관련 불만 사항을 관련 시청에 'complain' 하는 내용의 이메일 쓰기를 해봤다. 이번 주에는 우편물 관련
06-16
캐나다 에너지보드의 파이프라인 확장 조건부 허가, BC주와 앨버타 반응 엇갈려
BC주, "환경보호가 우선" VS 앨버타, "경제 발전이 우선"   에너지 보드(National Energy Board, NEB)가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조건부
06-16
밴쿠버 BC 교육부, 오카나간 지역 83번 교육청 위원회 해산시켜
감사 결과 불필요한 거액 지출 드러나, "지역 사회 신뢰 잃어"   지난 15일(수), BC주 교육부가 오카나간-슈스왑(North Okanagan-Shuswap) 지역 교육청(SD 83) 해산을 명령했다.   
06-16
밴쿠버 BC 교육부, 오카나간 지역 83번 교육청 위원회 해산시켜
감사 결과 불필요한 거액 지출 드러나, "지역 사회 신뢰 잃어"   지난 15일(수), BC주 교육부가 오카나간-슈스왑(North Okanagan-Shuswap) 지역 교육청(SD 83) 해산을 명령했다.   
06-16
밴쿠버 밴쿠버 프라이드 소사이어티, "올해 퍼레이드에 함께 해 달라"
  올란도 총격에 이어 밴쿠버에서도 폭행 사건 발생, 움추려드는 성적 소수자들   오는 7월 31일에 열리는 '2016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를 주관하는 밴쿠버 프라이드 소사
06-15
밴쿠버 밴쿠버 프라이드 소사이어티, "올해 퍼레이드에 함께 해 달라"
  올란도 총격에 이어 밴쿠버에서도 폭행 사건 발생, 움추려드는 성적 소수자들   오는 7월 31일에 열리는 '2016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를 주관하는 밴쿠버 프라이드 소사
06-15
밴쿠버 눈 내린 6월 노스쇼어 산악지대, 관계자들 깜짝!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14일(화) 촬영 사진     지난 14일(화), SNS에 눈 내리는 노스쇼어 지역 사진들이 대거 올라왔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린 이 날, 스키
06-15
밴쿠버 눈 내린 6월 노스쇼어 산악지대, 관계자들 깜짝!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14일(화) 촬영 사진     지난 14일(화), SNS에 눈 내리는 노스쇼어 지역 사진들이 대거 올라왔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린 이 날, 스키
06-15
밴쿠버 코퀴틀람 케어기버, 90대 고객 계좌에서 27만 달러 인출
RCMP, "피해자 잃은 돈 다 되찾지 못할 수도..."   코퀴틀람에서 91세 여성을 돌보는 케어기버(Caregiver)가 돌보던 노인의 은행 계좌에서 27만 달러를 무단으로 인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06-15
밴쿠버 코퀴틀람 케어기버, 90대 고객 계좌에서 27만 달러 인출
RCMP, "피해자 잃은 돈 다 되찾지 못할 수도..."   코퀴틀람에서 91세 여성을 돌보는 케어기버(Caregiver)가 돌보던 노인의 은행 계좌에서 27만 달러를 무단으로 인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06-15
이민 워싱턴주 총기 규제 강화법 추진
1491번 주민발의안 선거 회부위해 서명 중 폭력 경향 있는 사람 총기 소지 금지시켜   용의자 포함 50명이 총격 사망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로 기록된 플로리다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워싱턴주에 다시 총기 규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06-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