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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트 랭리 상업계, 0.5% 소비세 인상에 반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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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과 프레이져 벨리 인접 지역, "원정 쇼핑 악화될 것"

납세자연합에 이어 포트 랭리(Fort Langley)의 상업계가 0.5%의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Congestion-Improvement Sales Tax)’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FLBIA(Fort Langley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의 에릭 우드워드(Eric Woodward)는 반대 캠페인을 시작하는 이유로 두 가지를 언급했다. 원정 쇼핑이 매우 쉬운 지역 환경과 새로운 세금 수거 비용 부담이다.

우드워드는 “포트 랭리는 국경과도 인접할 뿐더러 바로 옆에 애보츠포드가 있다. 이 곳 주민들은 매우 손쉽게 새로운 소비세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으로 원정 쇼핑을 갈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이미 성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애보츠포드나 미국을 방문해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이 습관화 된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역의 소규모 소매업주 몇 사람이 계산 및 결제 시스템에 새로운 소비세를 등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측정해 보았는데, 최소 1만 달러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BC 상공회의소(BC Chamber of Commerce) 등 몇 개 상업계 단체들은 “교통체증이 개선되면 화물의 이동이 빠르고 수월해지기 때문에 소매업계에 큰 이득이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드워드는 “특정 다리가 우선적으로 유료화되는 것처럼, 소비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이 역시 메트로 밴쿠버 소매업계 전체가 아니라 특정 지역, 또는 특정 업계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안이 고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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