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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학부모 40 달러 지급은 교사연합 압박 카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0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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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목), 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BC주 재정부 장관이 “9월에도 교사 파업이 계속될 경우 만 13세 이하 아이들에게 하루 40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옴니 TV(OMNI TV)의 정치 전문가 킴 이머슨(Kim Emerson)이 “교사들에게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머슨은 “주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이 학부모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며 “아무리 금전적 지원을 받는다 해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쪽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주정부에서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한 만큼 협상 재개에 대한 부모들의 압박은 이제 교사 연합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교사들은 파업을 시작한 후로 파업으로 인해 주정부가 절약한 예산을 반드시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교사들이 요구하는 교육 환경 개선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여겨져왔으나, 엉뚱하게도 주정부는 그 돈을 학부모들에게 주기로 했다”며 “전례가 없는 매우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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