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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헤프너 써리 시장, '써리는 안전한 도시' 강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6-1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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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 "폭력 조직 감시 계속, 조사에도 진전있어"

 

           

지난 17일(수),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써리 시장이 써리 RCMP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잇따르는 총격 범죄로 주민들 불안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써리에서는 올 3월 이후 36 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 1명이 사망했다. RCMP는 이중 최소 18 건이 조직 폭력으로 인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헤프너 시장은 “폭력 조직들의 영역 다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써리 시는 대체로 안전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지금의 안전한 환경을 지킬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월 이후로 경찰이 폭력 조직들을 세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조사에도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RCMP가 지적한 ‘총격 피해자들이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본지 4월 16일 기사 참조>

 

헤프너 시장은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피해자들에게는 부상 치료 비용을 청구해야 한다. 납세자들의 돈으로 운영되는 의료 서비스의 득을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써리 RCMP의 매니 맨(Manny Mann) 수퍼 인텐던트와 조직 폭력 담당자인 조앤 보일(Joanne Boyle) 인스펙터도 자리했다.

 

맨은 “3월 이후 총 1천 6백 명의 사람들과 1천 3백 여대의 차량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중 7명의 총격 가해자를 체포했으며, 36대의 관련 차량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주거 공간도 압수될 수 있다. 가족 중 가담자가 있다면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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