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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난민 꼬마' 쿠르디 삼촌 가족, 캐나다 정착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1-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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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의 친척들이 캐나다에 정착한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일란의 고모 티마 쿠르디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 CBC 방송에 아일란의 삼촌 모하메드 부부와 자녀 5명이 이달 초 캐나다 이민국으로부터 입국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티마는 이들 가족 7명이 캐나다 벤쿠버에 수용될 것이라며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터키 해변에서 세살배기 아일란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국제 사회에는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아일란 가족은 지난 6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망명 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이후 캐나다행을 포기한 아일란의 가족은 유럽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터키에서 그리스로 가는 난민 선박에 올라탔다. 하지만 선박이 좌초되면서 아일란과 형 갈립(5), 어머니 레하나가 숨졌다. 살아남은 이는 아버지 압둘라뿐이다.

가족을 잃고 터키 이스탄불에 머물고 있는 압둘라는 캐나다 이주의 꿈을 완전히 접었다.

압둘라는 "캐나다 정부에 분노했지만 지금은 힘든 감정들을 이겨냈다"며 "우리 가족의 죽음이 다른 많은 난민 가족들에게 문을 열어 줬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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