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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매주 아랍인 한 명씩 죽이겠다'…캐나다 '조커' 경찰에 붙잡혀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1-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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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경찰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배트맨의 악당 '조커' 가면을 쓰고 유튜브 영상에서 권총을 들고 프랑스어로 "매주 아랍인 한 명의 머리를 날려버릴 것"이라며 "자신의 임무를 함께할 10명의 동료가 있다"고 말한 남성을 검거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캐나다 반아랍 감정 확산…증오범죄 급증

캐나다에서 배트맨 악당 '조커' 가면을 쓰고 매주 아랍인 한 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현지시각) CBS 뉴스는 캐나다 몬트리올 경찰이 이날 오전 1시께 '조커' 영상을 올린 남성의 주소를 추적해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붙잡힌 남성은 유튜브 영상에서 '조커' 가면을 쓴 채로 권총을 들고 프랑스어로 "매주 아랍인 한 명의 머리를 날려버릴 것"이라며 "임무를 함께 할 10명의 동료가 있다"고 말해 테러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커 남성이 영상에 들고 있던 권총은 모조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조커'가 말한 10명의 동료는 허위사실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파리 테러공격 이후 캐나다에서 반아랍 감정이 확산되면서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피터버러의 한 모스크에 누군가가 방화를 저질렀으며, 지난 16일 토론토에서는 히잡을 착용한 여성이 길을 가다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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