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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부자들과 기업에 세금 더 징수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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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권자 절대 다수 공감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캐나다 유권자들의 절대 다수가 부자와 기업에 대한 증세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부자들은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답했다. 또 71%는 법인세 인상에 동의했다. 

 

CBC방송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 사이 진행된 이번 온라인 조사에 전국 유권자 3만 9천 985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른 조사 방식보다 대상 범위가 커 정확도 역시 높다고 지적했다. 

 

투표일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연방 각정당은 조세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자유당은 소득 상위권 1%에 대해 세금을 올리고 중산층에 대해선 인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신민당은 법인세 인상과 스몰비즈니스 감세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보수당은 “세금 인상은 경제 활동을 위축하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수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들중 51%가 부유층과 기업들에 대한 세금 인상에 찬성했다. 

 

이와관련, 온타리오주 소재 이이비 비즈니스 스쿨의 브랜돈 사우펠레 경제학 교수는 “보수당은 이념적으로 세금 인상에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며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는 여야 지지를 떠나 유권자 대부분이 증세에 동감하고 있음을 보여준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세금 인하”라는 보수당의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41%가 동감할 수 없다고 밝힌 반면 찬성은 35%였다. 

 

이에대해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세금 인하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효과는 크지 않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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