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연방총선 특집 - BC주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구 10곳(2)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2015 연방총선 특집 - BC주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구 10곳(2)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11 16:01

본문

연방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본사는 밴쿠버 한인 동포들의 정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특집을 시작한다. 

 

정치참여 의식은 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고양될 수 있지만, 캐나다 정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특집은 ‘캐나다 정치 ABC’ 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 인터뷰, 그리고 정치 참여가 한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담을 에정이다.

<편집자 주>

 

01.gif

전직 RCMP 인스펙터 출신인 신민당의 베그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플리트우드-포트 켈스(사진 우측),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하고 있는 조 안 로버츠 녹색당 후보(가운데),보수당의 와이 영(Wai Young, 사진)후보 인기가 떨어지면서 자유당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사진 좌측)

 

 

6. 플리트우드-포트 켈스(Fleetwood-Port Kells)

 

써리 지역은 넓은 땅을 갖고 있는 지자체인 만큼 선거가 벌어지는 지역도 많다. 그러나 올해 10월 총선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써리 지역 선거구는 플리트우드-포트 켈스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 총선에서 보수당의 니나 그레왈(Nina Grewal)이 경쟁자인 신민당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다.

 

미션에 출마한 그레왈의 아들 리브(Liv)도 공천과정에서 잡음을 일으키는 등 당에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많다. 특히 올해는 신민당 후보로 나온 게리 베그(Garry Begg)가 강력한 도전을 하고 있다.

 

RCMP 인스펙터 출신인 베그 후보는 써리 지역의 고질병인 치안 부재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

 

 

7, 쿠테나이- 알버니(Courtenay – Alberni)

지난 2011년 총선에서 보수당의 존 두칸(John Duncan)이 신민당 후보를 4.2 % 앞서 신승한 지역이다. 그러나 올해 총선에서 밴쿠버 섬의 지역구는 신민당이 녹색당 당수 엘리자베스 메이가 있는 사니치-걸프 아일랜드(Saanich-Gulf Islands)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당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민당 강세 지역이다. 이런 신민당의 돌풍을 과연 두칸이 잠재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 빅토리아(Victoria)

빅토리아 선거구는 지난 총선에서 신민당의 무레이 랜킨(Murray Rankin)이 당선된 곳이다. 그러나 올해 랜킨은 강력한 도전자를 만났다. 바로 녹색당이다. 조 안 로버츠(Jo-Ann Roberst)는 CBS 앵커를 지낸 언론인으로 이번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하고 있다. 빅토리아를 포함한 밴쿠버 섬은 신민당과 더불어 녹색당의 기반이 매우 강력한 지역이다.

 

 

9,  캠룹스-톰슨- 카리부(Kamloops-Thompson-Cariboo)

1993년도 이후부터 BC주 내륙 지역은 신민당에게 거의 사각지대다. 보수당의 세력이 강한 곳으로 신민당은 그동안 이곳 지역에서 제대로 힘을 써 보지도 못하고 연패를 당하곤 했다. 그러나 올해 총선에서는 신민당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여론 조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하퍼의 보수당 정부에 대한 실망 때문이다. 경제 정책 실패, 그리고 더불어 상원의원들의 스캔들로 인해 보수당의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특히 캠룹스 선거구는 연방 선거와 주 선거를 할 때 풍항계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과 함께 쿠테나이-콜럼비아(Kootenay-Columbia) 선거구에서 승리하는 정당이 BC주 내륙 지역에서 완승할 확률이 큰다. 올해 신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놓칠 수 없는 선거 지역이다.

 

10. 밴쿠버 사우스(Vancouver South)

이곳은 지난 2011년 총선에서 보수당의 와이 영(Wai Young)이 자유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자유당의 트루도 당수가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선거구다. 현 MP인 영이 잇다른 말 실수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표를 깎아먹고 있다. 자유당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전직 경찰관 하지트 사지안(Harjit Sajjan)를 후보로 내세워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천세익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283건 726 페이지
제목
[밴쿠버]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에 패소
    법정 비용도 대신 지불해야     BC주 고등법원이 파이프라인 확장을 둘러싼 버나비 시와 트랜스-마운틴(Trans Mountain) 프로젝트 법정 공방에서 프로젝트 손을 들었다. &nbs...
이지연기자
11-24
[밴쿠버] 경찰 증원 써리, 재산세 인상 만지작거려
선거 공약, 경찰 100명 증원 - 예산 부족이 발목 잡아   지난 해 11월 시행된 BC주 기초선거에서, 써리 시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치솟는 강력 범죄였다.   각 후보들이 높은 범죄율을 낮추기 위...
이지연기자
11-24
[밴쿠버] 경찰 증원 써리, 재산세 인상 만지작거려
선거 공약, 경찰 100명 증원 - 예산 부족이 발목 잡아   지난 해 11월 시행된 BC주 기초선거에서, 써리 시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치솟는 강력 범죄였다.   각 후보들이 높은 범죄율을 낮추기 위...
이지연기자
11-24
[교육] 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 계속 늘어나
조기유학생 출신 취업준비생의 절반이 국내 취업 과정에서 역차별을 당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기 유학생 출신 회원 1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유학파라서 역차별을 당했다고 답한 사람은 딱 50%였고, 응답자의 상당수는 ‘국내 기업 중 유학파...
온라인중앙일보
11-24
[캐나다] 한국 해군 '순항훈련단 '캐나다 무단 진입' …
한국 해군의 주력함대가 뉴욕 맨해튼 항구에 22일 입항했다. 강감찬(4400t)호와 군수지원 대청함(4200t) 등 해군순항훈련전단(전단장 김종삼 준장)이 22일 맨해튼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한국해군함정의 뉴욕 입항은 지난 2007년 부르클린 터미널항 입항...
온라인중앙일보
11-24
[밴쿠버] 5 천만 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잘…
    BC 주 캠루프스에서 태어난 희귀한 일란성 세 쌍둥이가 병원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지난 3일(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한나(Hannah)와 릴리지(Rileigh),...
온라인중앙일보
11-23
[밴쿠버] 5 천만 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잘…
    BC 주 캠루프스에서 태어난 희귀한 일란성 세 쌍둥이가 병원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지난 3일(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한나(Hannah)와 릴리지(Rileigh),...
온라인중앙일보
11-23
[교육] 송년회에서 장학금 전달, 뜻깊은 행사 열려
밴쿠버 호남향우회(회장 정기봉)가 2015 송년회 자리에서 두 명의 한인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토) 써리 만리장성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정희망, 그리고 김선영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정기봉 회장...
온라인중앙일보
11-23
[밴쿠버] CBC, '일행 없는 시리아 남성, 난민 자격…
우려 속 난민 선별 작업 시작, 'UN 사전 확인 받은 사람 대상'   지난 22일(일), 공영방송 CBC가 ‘캐나다로 오는 시리아 난민은 가족이나 여성, 아이들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지연기자
11-23
[밴쿠버] 밴쿠버, '가구 수보다 적은 주차장' 의회 미…
오늘 24일(화) 저녁, 밴쿠버 시청에서 공개 간담회가 열린다.     시청에서 제시한 ‘나나이모(Nanaimo) 역과 29번가(29th Ave.) 역 인근에 새로 개발되는 아파트 건물의 주차장 규모를 가구 수보다 적게 한다&rs...
이지연기자
11-23
[밴쿠버] YVR 글로브(Globe), 공항 레스토랑 5…
20위에서 2년만에 껑충, '1위도 기대'   여러 차례 ‘북미 지역 최고 공항’으로 뽑힌 바 있는 밴쿠버 YVR 이 ‘세계 최고의 공항 레스토랑’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이지연기자
11-23
[밴쿠버] YVR 글로브(Globe), 공항 레스토랑 5…
20위에서 2년만에 껑충, '1위도 기대'   여러 차례 ‘북미 지역 최고 공항’으로 뽑힌 바 있는 밴쿠버 YVR 이 ‘세계 최고의 공항 레스토랑’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이지연기자
11-23
[캐나다] 뉴욕행 터키항공 여객기, 폭발위협에 캐나다 비…
터키 이스탄불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폭파 위협에 22일 캐나다 핼리팩스에 비상 착륙했다 . 사진은 터키항공 여객기 모습 © News1  터키 이스탄...
온라인중앙일보
11-22
[밴쿠버] 눈 앞에 펼쳐 진 온라인 게임 속 판타지 세계
영화 '워크래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속 세상을 영상으로 구현해 냈다. [Legendary Pictures 제공]   ...
온라인중앙일보
11-22
[밴쿠버] 눈 앞에 펼쳐 진 온라인 게임 속 판타지 세계
영화 '워크래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속 세상을 영상으로 구현해 냈다. [Legendary Pictures 제공]   ...
온라인중앙일보
11-22
[밴쿠버] 코퀴틀람도 시리아 난민 받을 준비, '시간 부…
예산 적자 안고있는 교육청, '난민들 도착한 후 준비해도 늦지 않아'   올해 BC 주로 오게 될 2천 7백 명의 시리아 난민 정착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코퀴...
이지연기자
11-20
[밴쿠버] 계속되는 탭-아웃 오류, 트랜스링크 '페어게이…
페어세이버 등 종이 카드, 올 12월까지만 판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이번 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일반용 컴퍼스 카드를 사용하면서 ‘탭-아웃’을 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n...
이지연기자
11-20
[밴쿠버] 랍슨 스케이트장, 내달 1일 개장
본인 스케이트 지참시 무료 입장     겨울 시즌 밴쿠버 최고의 놀이공간으로 손꼽히는 밴쿠버 랍슨 스케이스장이 내달 1일 무료 개장된다.     랍슨 스케이트장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JohnPark
11-20
[밴쿠버] 랍슨 스케이트장, 내달 1일 개장
본인 스케이트 지참시 무료 입장     겨울 시즌 밴쿠버 최고의 놀이공간으로 손꼽히는 밴쿠버 랍슨 스케이스장이 내달 1일 무료 개장된다.     랍슨 스케이트장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JohnPark
11-20
[밴쿠버] 검시청, '발견된 시신, 고래관광 보트 실종자…
10월 25일 사고 이후 유일하게 실종 상태였던 라베샨 필레이              BC 검시청(BC Coroners Service)이 &ls...
이지연기자
11-20
[밴쿠버] 지역 유명인사 노숙체험 행사, 65만 달러 기…
메그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새벽 5시의 행사 풍경     '노숙 생활로는 정상적인 사회 활동 어려워' 사회 지원 필요   지난 19일(목) 밤, 4회 슬립-아웃(Annual Slee...
이지연기자
11-20
[밴쿠버] 지역 유명인사 노숙체험 행사, 65만 달러 기…
메그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새벽 5시의 행사 풍경     '노숙 생활로는 정상적인 사회 활동 어려워' 사회 지원 필요   지난 19일(목) 밤, 4회 슬립-아웃(Annual Slee...
이지연기자
11-20
[밴쿠버] 포트무디, 하교 중학생 납치 사건 발생
용의자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벤츠 사 스프린터 차량   용의자는 3명, 학생은 피해 없이 풀려나    포트 무디에서 여학생 납치 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 3 명을 찾고 있다.  ...
이지연기자
11-19
[밴쿠버] 포트무디, 하교 중학생 납치 사건 발생
용의자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벤츠 사 스프린터 차량   용의자는 3명, 학생은 피해 없이 풀려나    포트 무디에서 여학생 납치 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 3 명을 찾고 있다.  ...
이지연기자
11-19
[밴쿠버] 검시청, '고래 관광 보트 침몰 인근 시신 수…
             BC 검시청(BC Coroners Service)이 ‘지난 달 25일에 고래관광 보트 침몰 사고가...
이지연기자
11-1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