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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015년 기준 수출업체 증가, 수출액은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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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수출업체 수출액 감소가 주 원인

 

캐나다 수출업체는 2010년 이후 2015년까지 2013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2015년 기준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5년 수출기업 특성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에 총 4만 3,922개 업체가 4569억 달러의 재화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수출 기업체 수는 0.9%가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2.6%가 감소한 수치다.

2015년도 수출액 감소는 중소규모 수출업체의 수출액이 5.6%나 감소하며 발생했다. 대규모 기업은 0.5% 감소에 머문 것과 비교가 됐다.

대규모 수출기업은 전체 수출 기업 수에서 2.7%에 불과하지만 수출액에서는 6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50대 수출기업이 매년 전체 수출액의 50%를 담당해 왔으나 2015년도에는 47.2%로 그 비중이 줄어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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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수출품목은 공산품이 주를 이루고 이어 광물, 채석, 오일 및 가스, 그리고 도매수출업 순이다. 하지만 서부캐나다로 오면 공산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데 BC주는 45.8%, 사스카추언은 25% 그리고 알버타는 22.1%에 불과해 서부에 있는 주들은 주로 천연자원을 수출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수출업체가 몇 개 나라로 수출을 하는 지에 대한 통계에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71.8%의 수출업체가 한 개의 나라만을 대상으로 수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국가는 미국이 대부분으로 해석됐다. BC주는 70.8%로 캐나다 평균과 가장 가까웠으며 퀘벡주는 67.8%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여 두 개 이상 국가와 수출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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