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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35세 남성, 껌 훔치다 경찰차 추적소동까지 벌어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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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에서 한 남성이 슈퍼마켓에서 껌을 훔치고 도망치다 경찰차 추적 소동까지 벌어졌다. 

지난 3일, 토론토 선에 따르면 차드 사이어펙(35)이라는 이남성은 온타리오주 세인트케서린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500달러에 달하는 껌을 비닐백에 넣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이어펙은 슈퍼마켓에 들어올 때부터 신발 한 짝만을 신고와 보안직원의 눈길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보고 가지고 나온 껌을 내팽개치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 당국은 "사이어펙이 겁을 집어먹고 도망가 추격전은 15㎞에 이어 벌어졌다"며 "다행히도 체포 과정에서 사이어펙을 포함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어펙은 5개월의 가택연금형과 4개월 동안 통금되는 처벌을 선고받았다. 또 운전면허도 1년 간 정지됐다.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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