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7월 캐나다 물가상승률 2.1%, 6월보다 완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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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올 7월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가 평균 2.1% 상승했다고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지수는 총 12개 품목의 상품 판매가를 지난 해 7월의 가격과 비교한 수치로, 올 6월에는 이 수치가 2.4%를 기록해 지난 2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품목 별 수치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바로 3.0% 상승한 식품 분야였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가뭄 영향 등으로 야채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의 영향이 컸습니다. 야채 가격은 지난 해 7월과 비교해 무려 7.5%나 올랐습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띈 품목은 바로 가격 변화가 가장 잦고 불안정한 에너지 분야였습니다.
천연 게스(Natural Gas)의 판매가는 무려 20.4%나 상승했으며, 가장 소비율이 높은 게솔린의 경우 2.1%가 상승해 지난 6월의 5.4%와 비교해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와 사스카치완, 그리고 앨버타 주가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BC 주의 물가상승률은 1.4%로 가장 낮았습니다.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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