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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 내륙 폭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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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나다 기상청 BC주 위성사진 11월 16일

 

BC 남부 내륙 첫 눈보라

 

지난 15일(화), BC 주의 남부 내륙 지역에 올 겨울 첫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제대로 장비를 갖추지 않은 운전자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겨울 도로법에 따라, 10월 1일부터 97번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스노타이어를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갑자기 폭설이 내리면서 제대로 스노우타이어를 갖추지 못한 운전자들이 눈에 막혀 움직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먼저 승용차 한 대가 미끄러짐을 느끼고 차를 세웠고, 뒤따라오던 트럭이 위기를 감지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차를 세웠다가 다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들은 대략 1시간 가량 발이 묶인 후 교통 경찰에게 겨울철 고속도로 운전에 대한 주의를 받기도 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호주에서 온 관광객으로 밝혀졌다. 그는 "다른 차들, 특히 더 큰 차들의 뒤를 따라가면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럭 운전자는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움직였는데, 사진 상으로는 상황이 나빠보이지 않았다"며 역시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는 더 큰 트럭을 뒤따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도 눈이 내렸다. 비록 소량이었으나 노스 밴쿠버의 그라우스 마운틴에 눈이 내렸다. 그러나 오후 중 모두 녹아내려 자취를 감추었다. 이 지역에는 17일(목)과 19일(토)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비가 동반되어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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