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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SK건설, 알버타주 오일샌드 프로젝트 사업 수주, 계약 체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26 11:27

본문

현재 초기 엔지니어링 작업 수행중

한-카 에너지 협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 기업인 SK건설이 알버타주 오일 샌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은 25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SK건설이 캐나다 선코에너지(Suncor Energy)社가 앨버타주 포트맥머리 96km 북쪽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트힐스(Fort Hills) 오일샌드 프로젝트 플랜트 건설 부분에 26억불 상당의 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SK건설의 캐나다 법인인 SK 선레이크(Sunlake)가 일부 초기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2017년 말까지 주요 처리공정 시설 플랜트인 Froth Treatment Unit의 설계, 조달 및 건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기천 총영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며, 수주지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우리나라와 캐나다간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동포 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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