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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유세 대장정’ 연방총선 비용 5억달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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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자금력 야당 비해 두배 이상 가장 유리 


연방 각정당이 10월19일 총선을 앞두고 78일간의 유세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선거 비용이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선거운동 기간을 37일로 기준해 각 정당은 선거비로 2천5백만달러를 지출할 수 있다. 그러나 총 338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스티븐 하퍼 총리의 조기 유세 선언으로 법적 선거비 한도액이 두배나 늘어난 5천450만달러에 이른다. 

 

이와관련, 정치 분석가들은 “보수당이 보유한 자금이 신민당과 자유당 등 야당에 비해 두배나 많다”며 “하퍼 총리가 이를 계산해 조기 유세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민당 관계자는 “보수당이 집권한후 개정한 선거법안은 출마자들에 대해 선거와 관련해 금융권의 대출을 받지 못한다고 못박고 있다”며 “결국 자금이 넉넉한 보수당 후보들이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수당은 선거 공고에 앞서 지난 수개월째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수를 표적으로한 홍보 캠페인을 벌여왔다며 하퍼 총리도 “선거자금에서 야당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시인한 바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출마자는 총선거비용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지난 2011년 선거에서 선관위는 6천만달러를 환불해 준바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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