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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주행거리당’ 교통요금책정 ‘논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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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vs 부담가중   맞서 

토론토시의 대중교통요금을 거리를 기준으로 책정하는 방안에 대해 찬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스타지가 토론토 대중교통요금방식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공모한 바에 따르면 거리(Distance)를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스타지 보고서는 “지역별(Zoned) 로 소요되는 거리에 따라 대중교통요금을 차등화하는 방안에 많은 주민들이 보다 공정한(Equitable) 방식이며, 이를 통해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토론토대중교통국(TTC)에게 필요한 추가 재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메리 프록 GO 고객서비스부팀장도 “지역별 요금제는 원거리 기차요금책정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현재 GO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우 이해하기 쉽고 비용책정이 공정한 지역별요금제에 만족도를 표시하고 있다”고 공감대를 표시했다.    
그러나 모두가 이와 같은 지역별 차등화방안에 대해 찬성을 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 업폴드 TTC 고객서비스팀장은 “만일 구간에 따라 요금을 인상하게 될 경우 원거리에서 다운타운으로 통근하는 주민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원거리 지역의 경우 저소득층이 밀집된 구역이 많아 결국 저소득층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이는 공정한 방식이라고 하기 어렵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만일) 대중교통요금제가 거리에 의한 요금방식으로 변환될 경우 주민들은 프레스토카드를 버스에 오를때 뿐 아니라 승하차시 모두 카드판독기에 스캔을 통해 승하차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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