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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국민의 세금이 자기 주머니 돈”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8-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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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장관들 ‘흥청망청’ 일파만파
보수당 “가을회기에 집중성토” 


연방자유당정부의 실세 장관들이 잇따라 판공비 남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야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봄 광역토론토에 출장와 리무진을 타고 다니며 수천달러의 세금을 낭비한 사실이 드러난 제인 필팟트 보건장관은 이에 더해 항공사 에어캐나다의 공항 귀빈석 멤버십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보수당측은 “필팟트 장관이 귀빈석을 이용하기 위해 5백20달러를 지불하고 회원권을 구입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전국납세자연맹측은 “장관 공무 수행에 왜 귀빈석이 필요한가”라며 “세금을 주머니 돈으로 가볍게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보건성은 “회비를 환불하겠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필팟트 장관에 이어 캐슬린 맥키나 환경장관이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환경회의 당시 기념 사진촬영비로 1만달러를 쓴 사실이 드러나 판공비 남용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민영 CTV뉴스에 따르면 맥키나 장관은 전문 사진사를 고용해 모두 23장의 사진을 찍고 1만6백81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환경성측은 “장관의 활동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납세자연맹측은 “장관의 기념사진까지 국민들이 부담해야 하는가”라며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는 부당한 행위”라고 개탄했다.  

보수당측은 “자유당정부가 세금을 제돈인듯 착각하고 있다”며” 다음달 시작되는 의회 가을 회기에서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못박았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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