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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 숨쉬기 좋아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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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스모그 주의보 ‘전무’
대기오염개선노력 결실

올 여름 토론토와 온주 내 어느 곳에서도 아직까지 한차례의 ‘스모그 주의보’도 울리지 않아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고군분투해 온 환경관계자들이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21일 토론토대학이 이끌고 있는 환경연구팀에 따르면 토론토를 비롯한 온주 내 지역 대기오염 상황은 지난 2000년 이후로 상당히 개선돼 온 것으로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선 괄목할만하게 개선된 점은 스모그를 만들어내는 주요 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니트로겐옥사이드(nitrogen oxides)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또다른 스모그의 요소인 오존(ozone) 수준은 아직 개선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스모그는 자동차, 트럭 등에서 분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니트로겐옥사이드간의 상호반응과 햇빛의 복합적 결합 결과로 형성되며, 이는 2차 오염물인 지상 오존층을 형성하게 된다.

한편 이같은 성공적인 공해 감소 현상과 관련해 환경관계자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공해감소상태가 아직까지는 정착된 상태라고 볼 수 없으며 기후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악화될 수도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보건국의 모니카 캠벨 보건정책과장은 “대기오염 정도의 개선으로 인해 공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자들의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주민들이 공해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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