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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가스공사, 캐나다 가스개발 사업 300억 손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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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코르도바 가스전 사업에서 투자한 약 300억원을 모두 손해보고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캐나다 코르도바 가스전 개발을 위해 설립한 CGR(Cordova Gas Resources)의 보유 지분 10%를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펜웨스트에 매각하기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당 가스전 지분의 장부가치는 0원으로 매각대금을 전혀 받지 못하고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가스전의 경제성이 없고 CGR 재무구조도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해 어쩔 수 없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2011년 일본 미쓰비시상사, 도쿄가스 등과 손잡고 코르도바 지역의 셰일가스전을 위한 CGR을 설립에 1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이후 가스공사는 CGR 유상증자에 참여 등 총 296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CGR의 자산가치도 폭락했다. CGR은 2011년 이후 매년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가스공사는 CGR 투자비를 전액 손실처리(손상차손)하고 올해 초까지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해 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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