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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계속 떨어지는 가스값, 그러나 기대감 높지 않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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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목) 아침, 캐나다의 평균 게솔린 가격이 리터 당 99센트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6센트 하락한 수치며, 지난 5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그러나 CAA(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가 1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게솔린 값이 곧 다시 오르기 시작해 국제 유가 하락 이전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동안 낮은 게솔린 가격을 활용해 가족이나 친구를 방문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82%가 ‘No’라고 답했으며, ‘낮아진 게솔린 값 덕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데 더 많이 지출했는가?’라는 질문에도 71%가 ‘No’라고 답했다. 

제프 워커(Jeff Walker) CAA 대변인은 “급격한 유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오래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의 게솔린 가격 하락세가 앞으로 최소 몇 개월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5%가 ‘Yes’라고 답하고 43%가 ‘No’라고 답해 답변자 입장이 반반으로 갈렸다. 

‘No’라고 답한 사람들 중 과반인 53%는 ‘내년 봄 중에는 다시 게솔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머지 않아 국제 유가 하락 이전의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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