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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고용담당 매니저들 86%, "퇴사시 행동 모습, 평판에 큰 영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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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둘 때 보이는 이상 행동, "평판 크게 해쳐"

캐나다와 미국의 고용 담당자(Human Resources Manager) 6백 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답변자 86%가 “직장을 그만둘 때 보이는 자세가 이후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 이들은 ‘직원들이 일을 그만두면서 보인 이상 행동’ 몇 가지를 제시하며 “이 행동들은 커리어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경우이며, 평판을 해칠 위험이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예는 다음과 같다: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한 뒤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방식으로 직장을 떠나는 것’, ‘회의 중 영상으로 퇴사를 발표하는 것’, ‘모든 동료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작별인사를 하는 것’, ‘외부인들과 함께 찾아와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것’,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등의 행위로 퇴사하게되어 홀가분한 기분을 표현하는 것’ 등이다. 

그 외 페이스북에 퇴사 의사를 기재하거나 퇴사 메시지를 데코한 케잌을 만들어 사진을 보낸 사례도 있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오피스 팀(Office Team)의 로버트 호스킹(Robert Hosking)은 “퇴사할 때 어떠한 자세를 보이느냐에 따라 이후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퇴사를 원하는 날짜보다 최소 2주 전에 고용 담당자와 약속을 잡은 후 퇴사 의사를 밝히고,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사람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 기간동안 나누는 대화를 긍정적인 화법으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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