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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국내 20~30대, 부모들보다 자산 많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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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재무성 자료공개 

 


캐나다의 28~34세 연령층이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연방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그러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연방재무성이 공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부터 85년 사이에 태어난 젊은 층의 1인당 평균 순 자산이 9만 3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부모 세대는 이 연령층때 6만 달러선으로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35%나 적은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지난수년째 뛰어오르고 있는 집값이 자산 증가를 가져온 것은 아니다”라며 “젊은 층은 부모세대에 비해 저축를 통해 부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젊은 연령의 중산층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의 여파를 거의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영국, 호주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경제적으로 상대적인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간싱크탱크인 캐나다대안정책센터(CCPA)의 데이비드 맥도날드 경제전문가는 “이 보고서 내용은 상당히 과장된 것”며 “부유층 가정 출신의 젊은층 실태를 전체적인 현상으로 포장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빈부 격차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고서 내용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라며 “2000년대 초부터 자산 증가의 대부분이 고소득층 10%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대의 전체 자산중 상위 10%층이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국영CBC방송은 “ 이 보고서는 1997년부터 2012년사이 진행된 5건의 조사 결과를 근거하고 있다”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정부때 작성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재무성측은 “당시 보수당정부의 지시에 따르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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