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비수기 추가인하는 ‘희망사항’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기름값, 비수기 추가인하는 ‘희망사항’

조현주기자 기자 입력15-10-02 14:1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업계, 내려봐야 ‘찔끔’
리터당 1달러선 오락가락

 

 

차량 주행이 상대적으로 빈번했던 여름 행락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가을엔 휘발유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운전자들의 기대는 ‘희망’으로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달, 29일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여름이 지나면 휘발유 수요가 줄어들지만 지금까지 추세를 근거할때 가격 인하는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 유가가 지난해 여름 절반 수위를 보인 올 여름 성수기때 휘발유 값은 전년대비 리터당 겨우 몇 센트 내려간 것이 전부였다. 


휘발유 가격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미하 46달러까지 하락했던 지난 1월 13일 보통유 1리터당 91센트를 고비로 오히려 꾸준한 오름세를 거듭하며 현재 1달러 선대를 오가고있다.


1~2센트 내려갔다가 바로 또다시 반등하는 찔끔 인하- 인상을 되풀이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는 마진이 리터당 12센트 선에 그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연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엔 30센트이상을 기록했다. 


이와관련, 휘발유값 동향을 추적 게시하는 온라인 사이트 GasBuddy.com을 운영하는 단 맥타그 전 연방의원은 “(정부의 감독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정유업계는 마음껏 가격을 책정을 높을 마진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유업계의 한 전문가는 “국제 유가가 떨어질 수록 정유업계가 동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휘발유 판매를 통해 마진을 최대한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미국은 자체 원유 생산량에 더해 캐나다로부터 매일 210만배럴를 들여오며 공급이 넘치는 반면 수요가 줄어 원유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전문가는 “3분기 휘발유값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맥타그 전 의원은 “문제는 주유소에서 저유가가 반영될 것인가”라며 “9월 캐나다 운전자는 국제 유가를 기준할때 리터당 8.9센트나 더 비싼 가격을 감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유업계는 국제 유가가 오를땐 즉각 휘발유 값에 반영한다”며 “그러나 내려갈땐 꼼짝을 않거나 찔끔 인하로 생색만 낼 뿐”이라고 비난했다.<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43건 7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할로윈 사건 사고] 교통사고에 쿠거 출현까지, 경찰 바쁜 하루 보내
경찰이 'Trick or Treat' 도중 교통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서 사고 정리를 하고 있다              &
11-02
밴쿠버 [할로윈 사건 사고] 교통사고에 쿠거 출현까지, 경찰 바쁜 하루 보내
경찰이 'Trick or Treat' 도중 교통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서 사고 정리를 하고 있다              &
11-02
밴쿠버 지난 1일(일), 노스쇼어에 첫 눈 내려
그라우스 마운틴 레스토랑의 올해 첫 설경 모습   스키 리조트들 기대감 고조, 그러나 개장일은 아직 미정   지난 1일(일), 메트로 밴쿠버에 첫 눈이 내렸다. 노스 쇼어(North Shore) 산악 지대
11-02
밴쿠버 지난 1일(일), 노스쇼어에 첫 눈 내려
그라우스 마운틴 레스토랑의 올해 첫 설경 모습   스키 리조트들 기대감 고조, 그러나 개장일은 아직 미정   지난 1일(일), 메트로 밴쿠버에 첫 눈이 내렸다. 노스 쇼어(North Shore) 산악 지대
11-02
밴쿠버 포트 무디, '연료 유해성 경고문 의무' 안건 통과
뉴 호라이즌이 캠페인 중인 연료 유해성 경고문. 게스 펌프의 스티커 부착       클레이 시장 반대 등 시의회 내부 의견 갈려        &nbs
10-30
밴쿠버 애완견, 야구 방망이 구타 남성에 6개월 징역 선고
SPCA의 보호를 받고 있는 브린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남성이 동물학대죄로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30
밴쿠버 애완견, 야구 방망이 구타 남성에 6개월 징역 선고
SPCA의 보호를 받고 있는 브린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남성이 동물학대죄로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30
밴쿠버 클락 수상 50살 생일, 양분된 SNS 여론
  축하 메시지, 그러나 '이메일 삭제 논란' 비난 글도 많아   지난 29일(목)은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의 50번째 생일이었다.  
10-30
밴쿠버 클락 수상 50살 생일, 양분된 SNS 여론
  축하 메시지, 그러나 '이메일 삭제 논란' 비난 글도 많아   지난 29일(목)은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의 50번째 생일이었다.  
10-30
밴쿠버 메트로 지역 아동 인구 반영 지도, 할로윈에 도움될까?
지도 제작자, '아동 인구 파악해 사탕 준비하라' 조언   할로윈을 맞아 밴쿠버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트릭-오어-트릿 지도(Trick or Treat Onslaught Map)’를 만들어 공개
10-30
밴쿠버 메트로 지역 아동 인구 반영 지도, 할로윈에 도움될까?
지도 제작자, '아동 인구 파악해 사탕 준비하라' 조언   할로윈을 맞아 밴쿠버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트릭-오어-트릿 지도(Trick or Treat Onslaught Map)’를 만들어 공개
10-30
밴쿠버 프랑스 제약회사, 북미 지역서 판매된 알러지 약품 리콜
부품 결함으로 약품 방출량 달라, 과민반응 이어질수도   지난 28일(수), 프랑스 제약 회사 사노피(Sanofi)가 극심한 알러지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에피네프린 주입기(Epinephrine Auto-injectors)
10-30
밴쿠버 프랑스 제약회사, 북미 지역서 판매된 알러지 약품 리콜
부품 결함으로 약품 방출량 달라, 과민반응 이어질수도   지난 28일(수), 프랑스 제약 회사 사노피(Sanofi)가 극심한 알러지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에피네프린 주입기(Epinephrine Auto-injectors)
10-30
밴쿠버 연기력, 기예 그리고 음악이 만들어낸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쿠자(kooza)
  밴쿠버에 선보인 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 서커스에 음악과 스토리를 가미한 최고의 공연     지난 28일 저녁 7시 반, 밴쿠버의 Concord Pacific Place는 수많은
10-30
밴쿠버 연기력, 기예 그리고 음악이 만들어낸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쿠자(kooza)
  밴쿠버에 선보인 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 서커스에 음악과 스토리를 가미한 최고의 공연     지난 28일 저녁 7시 반, 밴쿠버의 Concord Pacific Place는 수많은
10-30
이민 '소수 유색인종이라는 표현 퇴출돼야'
  토론토-밴쿠버,  2031년경 아시아계가 ‘인구주류’ 사회학계, “인종분류 자체가 무의미” 앞으로 15~ 16년 후엔 토론토와 밴쿠버 의 주민 5명중 3명꼴이 주로 아시아계 소수유색인종
10-30
캐나다 새 연방정부 내각, ‘남녀 동수’로 구성 예정
여성장관 최소 12명 탄생 가능성 다음달 4일 출범하는 연방자유당정부의 첫 내각은 남녀 평등을 상징해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이 대거 등용되는 남녀 동수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트뤼도 차기총리는 지난 총선 유세 당시 &ldquo
10-30
캐나다 美 흑인, 캐나다에 망명 신청…'경찰이 죽일까 두려워'
  한 미국인이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살해당할 것이 두려워 캐나다에 망명신청을 했다고 캐나다 난민위원회(IRB)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일 리델 캔티(30)라는 이 미국인은 지난 9월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한 직후 난민신청을
10-30
교육 맥도날드 ‘알바’ 출신, 미 권력 3위 오른 45세 라이언
29일(현지시간) 하원 전체회의를 거쳐 전임 존 베이너(오른쪽)에게 하원의장직을 물려받은 뒤 의원들의 기립박수에 답례하는 폴 라이언 의원. 124년 만에 첫 40대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라이언은 2012년 대선 때 밋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도를 높였고,
10-30
교육 BC주 교육부, 한인 유학생 장학금 제도 마련
총영사관, 조기유학생 학부모 간담회 개최 2017년 상반기에 세부사항 결정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은 지난 29일(목)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조기유학생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10-29
교육 코퀴틀람의 새 이동 도서관, 라이브러리 링크(Library Link)가 가동해요 …
[Jay의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퀴틀람 이동 도서관이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지난 23일(금), 시동을 건 이동 도서관, 라이브러리 링크(Library Link)는 지역 사회와 주민, 그리고 기업체 도움으로 새로 구입할 수
10-29
밴쿠버 할로윈 기상 서비스, '비오는 할로윈' 예보
'비오면 사탕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올해 할로윈(Halloween Day, 10월 31일)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상 서비스 제공 회사들은 “비 내리는 할로윈이 될 것
10-29
밴쿠버 포코, 스타벅스 Driv-Thru 최종 불허
시의회, 업주들과 주민들 중 주민 손 들어줘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프레어리 에비뉴(Prairie Ave.) 선상에 허가 신청을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점 허
10-29
밴쿠버 포코, 스타벅스 Driv-Thru 최종 불허
시의회, 업주들과 주민들 중 주민 손 들어줘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프레어리 에비뉴(Prairie Ave.) 선상에 허가 신청을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점 허
10-29
밴쿠버 버나비 아파트 총격 발생, 피해자 도주 중
사건이 있었던 아파트의 입구가 봉쇄된 모습    마약 연관 가능성 높아, 이웃 피해는 없어   지난 29일(목) 새벽, 메트로타운에 가까이 위치한 아파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은 자정
10-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