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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노바스코시아-앨버타, 이민자의 ‘새 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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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포함 ,빠른 인구증가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시아와 서부 앨버타주가 새 이민자들의 정착지로 떠 오르고 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노바스코시아주 인구가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94만 7천 284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천 918명이 늘어났다. 


특히 올해 1분기( 1~3월) 동안에만 1천 4백 6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198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새 이민자들중 대부분이 연방 자유당정부의 총선 공약에 따라 입국한 시리아 난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스코시아주정부측은 “저출산과 타주 이주 등으로 주민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인구가 반등한것은 이민자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유가 파장으로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알버타주가 이에 불구하고 1분기 기간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률을 기록했다. 앨버타 인구는 올해 3개월 새 0.4% 증가했으며 사스캐처완주와 온타리오주가 각각 0.3%~04% 미만을 나타냈다. 


이 기간 집계된 앨버타의 새 주민 1만7천883명중 신생아와 이민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리아 난민을 포함한 새 이민자 1만 2천 50명이 알버타주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반면 불경기로 1천 788명이 다른 곳으로 이주했으며 이들중 대다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온주를 선택했다. 


이와관련, 캘거리대학의 트레보 톱베 경제학 교수는 “알버타주는 2년째 원유가 폭락으로 침체에 빠져 있으나 임금은 여전히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새 이주자들은 유가가 다시 오르면 경제 호황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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