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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다음 총선은 ‘비례대표제’ 로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0-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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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차기총리, '최종안 마련' 


10.19 연방총선이 자유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오는 2019년 총선은 획기적인 새 선거제도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는 총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자를 가리는 현 선거제도는 이번 총선이 마지막”이라며 “유권자의 표심을 최대한 반영하는 새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제도는 투표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도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가 당선돼 오래 전부터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선거에서 자유당은 득표율 39.5%로 하원 총의석의 54.4%인 184석을 차지했다.

 

반면 3.4%의 득표율을 기록한 녹색당의 경우, 전체 의석의 0.3%인 1석에 그쳤다. 이와관련, 선거제도 개편을 주창하는 시민단체인 ‘페어 보트캐나다(FVC)’측은 “이번 총선에서 9백만표가 사실상 사장됐다”며 “표의 대표성을 보다 분명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례대표제를 가정해 이번 총선 득표율을 적용할 경우 자유당은 134석, 녹색당은 12석을 확보한다. 

 

트뤼도 차기 총리는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선거제도 개편위원회를 구성해 비례대표제와 선호 정당별 순위 표기제도 및 온라인 투표 허용, 투표 의무화 등을 논의해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순위 표기는 유권자가 선호하는 후보에 따라 1위, 2위, 3위 등으로 선택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하위권 후보의 표를 상위권 후보에 얻어주는 절차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하는  제도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지난 2007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주민 투표를 실시했으나 찬성 63.1%-반대 36.9%로 부결됐다. /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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