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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대규모 벌목 사업 ‘수은중독 ‘가능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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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온주 원주민 보호구역 주변에서 발생한 수은 중독 사태와 같은 재앙이 현재 캐나다의 주요 수출 품목인 펄프 생산과 관련해 50여년만에 재발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다수의 온주의 수산 생물학자들이 온타리오주 캐노라 지역 인근에 위치한 원주민 보호구역 그레시 내로우(The Grassy Narrows)에서 작년부터 시행중인 10주년 벌목계획이 지역 어종들의 수은 농도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2010년 승인이 된 10주년 벌목계획에 대한 지침과 관련 해당서류를 지역 주민 1천500명 가량이 관계당국에 요청했으나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요청을 반려해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관련 관련 서류 공개에 앞장섰던 데이비드 소네씨는 “온주 전역에 수은 중독에 관한 경종이 울려야 한다”며 “특히 과거에도 한 차례 수은 중독 사태로 진통을 겪었던 그레시 내로우 지역에 관계 당국이 자신들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방법으로 공사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60-70년대 사이 1940년대부터 펄프 살균제로 사용된 유기수은에 의해 지역주민들이 메틸수은 중독관련 보고가 수차례 접수됐으나 캐나다 신경과 의사들이 이같은 보고를 인정하지 않았다.

수은 증독 관련 증상으로는 청력상실, 언어장애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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